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의 글로벌 사전예약이 1300만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엔씨는 8월 19일(한국 기준)부터 글로벌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 시작 후 약 두 달 만인 18일 기준 사전예약 1300만을 달성했다. 이는 MMORPG 장르 중 역대 최다 사전예약 기록이다.

엔씨는 지난 10월 16일, 아홉 번째 월드 '조우'를 개설하고 9차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10월 25일 00시(한국 기준)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클래스와 캐릭터명을 정할 수 있다. 캐릭터명은 월드(12개 서버) 내 단 하나만 존재한다.

리니지W는 11월 4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1차적으로 한국, 대만, 일본, 러시아,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3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엔씨는 리니지W의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클래스별 남∙녀 캐릭터 모델링을 공개했다. 글로벌 이용자는 4가지 클래스 중 원하는 성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를 통해 클래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월드 프리뷰 영상도 공식 유튜브로 소개했다. 현재 공개된 영상은 총 4종으로 ▲글루디오 ▲윈다우드 ▲말하는 섬 ▲요정 숲 등 리니지W에서 모험할 수 있는 주요 지역의 실제 게임 속 모습이 담겨 있다.

리니지W는 PC 리니지 IP의 정통성과 혁신을 담아낸 작품이다. 리니지 '3D화'와 '글로벌화'가 주요 특징으로 완성도와 스케일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