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협약식에는 전윤경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장과 김미경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노후준비서비스 일환인 청년 맞춤형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준비 청년 및 사회초년생 대상으로 ▲노후준비 서비스 안내 ▲노후준비 종합진단 후 결과지 제공 ▲종합재무설계 상담을 통한 지출관리계획 및 실천 목표 선정 ▲지속적인 사후관리 통한 목표 달성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이 합리적인 소비습관과 체계적인 노후경제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시범운영으로 서울시 청년 220명에게 재무상담 및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윤경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센터장은 "청년수당이나 상담 등으로 연계된 2만 여명의 서울 청년들 이외에도 이번 국민연금공단과의 청년 맞춤형 재무설계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340만여 청년들의 욕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여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