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AI 폐암검진 SW 'AVIEW LCS' 화면/출처=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 AI 폐암검진 SW 'AVIEW LCS' 화면/출처=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는 삼육서울병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진단 솔루션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VIEW LCS는 한 번의 저선량 CT 촬영으로 얻어진 영상 데이터를 이용해서 폐(LCS, COPD)와 심장(CAC) 분야 질환 진단을 돕는 AI 기반의 제품으로 흉부영상 생체마커를 자동으로 분석 및 정량화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흉부 CT영상에서 딥러닝을 기반으로 폐결절을 자동으로 분석하며, 주요 기능은 각 결절의 검출, 자동 측정, 추적 검사에서 결절 간 자동비교, LungRADS(Reporting and Data System) 기반 자동 리포팅까지 판독 전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된다는 점이다.

해당 제품은 국가폐암검진 공식 진단 솔루션으로 5년 연속 단독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80곳 이상의 국내 주요 중대형병원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또한, 유럽 최대 폐암 검진 프로젝트 ‘4ITLR’와 독일 폐암 검진 프로젝트 'HANSE'에 이어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밀라노 소재 국립암센터 포함 18개 대표 병원이 참여하는 폐암검진 프로젝트에도 공급되고 있다. 

이번에 AVIEW LCS를 도입한 삼육서울병원 종합검진센터는 CT, MRI, 초음파검사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영상 검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어라인의 AI 의료 솔루션을 도입한 이유는 폐암 조기진단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발표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5년 생존율이 100% 인 갑상선암에 비해 34.7%로 예후가 매우 나쁘다. 

따라서 폐암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사망률을 낮추는 핵심이다. 코어라인의 AVIEW LCS를 사용하면 조기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 영상과의 비교도 가능하여 병변의 추이를 확인하고 추후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삼육서울병원 종합검진센터 영상의학 정석태 과장은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솔루션은 정량적 분석의 정확도가 높고 특히 폐CT를 찍으면 유관 질환을 볼 수가 있다“며 ”때문에 종합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추적 비교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질환 진행 여부나 치료 효과에 따른 영상학적 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시해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