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며 1순위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가격도 수도권과 지방 인기지역 대비 부담이 적고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규제를 받는 수도권이나 지방 인기 지역과는 다른 비규제지역이다.

규제지역과 비교해 전매 및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대부분 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준을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강화한 가운데, 지방 비규제지역은 계약과 함께 전매가 가능하며, 이어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70%까지 적용된다.

실제 올해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5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비규제지역인 지방중소도시 물량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 일대의 가격 상승폭도 두드러진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3월 기타지방 아파트값은 0.75% 상승해 수도권(0.27%)과 비교해 약 2.78배 높다. 

이러한 가운데 에쓰와이이앤씨가 이달 충북 제천에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7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3층 7개 동 총 5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제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 대비 대출 규제도 덜하고 전매 제한이 없다.

청약자격도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수요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제천산업단지, 고암테크노빌, 강저농공단지 등이 있으며, 병원과 마트, 관공서 등이 행정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단지 지근거리에 장락초, 병설유치원, 제천여중 등이 안심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장락 제2근린공원과 기적의 도서관, 다양한 체육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제천고속터미널, KTX제천역이 있어 시외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이어 작년 개통된 중앙선 제천~원주 간 복선전철로 제천역에서 청량리역까지 빠르게 도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천~영월, 영월~삼척 고속도로 연장 확정 등 예정돼 있다.

단지는 전용 84㎡에 4베이로 통풍과 일조가 좋고, 펜트리 등 여러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전 동을 필로티로 설계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제천시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