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한미 경제계 회동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 5대 그룹 총수와 한화그룹, 네이버, OCI가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증진에 나섰다. 

2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물론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최수연 네이버 CEO, 백우석 OCI 회장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산수룸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함께 참석해 양국 간 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중 이재용 부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와 주요 경제단체장, 쿠팡 강한승 대표 등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직후 서빙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만찬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