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 김진국 대표(파란색 넥타이), 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출처=코어라인
코어라인 김진국 대표(파란색 넥타이), 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출처=코어라인

의료 AI솔루션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이사 김진국, 최정필)와 의료 AI 플랫폼 기업 프로메디우스㈜(대표이사 배현진)가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영상 의학의 솔루션 고도화 및 시장 확장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확장 등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위한 첫 단계로, 흉부 X-ray 솔루션의 인공지능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 체결식은 지난 10일 코어라인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프로메디우스의 X-ray 영상 AI 엔진을 활용해 코어라인소프트의 진출국에서 전략적 제품 판매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흉부 영상의학 시장에서 AI 기반 X-ray 제품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는 목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대표적인 의료 AI 솔루션 기업으로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진단 솔루션은 국가폐암검진 판독지원 및 질관리 솔루션으로 5년 연속 단독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외 약 100여 개 병원 및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유럽 5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 폐암 검진 프로젝트와 독일 폐암 검진 프로젝트(HANSE) 및 최근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밀라노 소재 국립암센터를 필두로 이탈리아 18개 병원 및 암/종양센터가 참여하는 폐암 검진 프로젝트(ISLP)을 수주하며, 자사의 AI흉부진단 솔루션(AVIEW LCS)을 공급하고 있다.

프로메디우스는 차세대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 재건과 진단 솔루션 개발에서 두각을 드러내왔다. 특히 AI 솔루션 PRO CXR: ID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을 흉부 엑스선 영상으로 판별하고 해외에서 실증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메디컬 AI 클라우드 플랫폼 에이던트를 출시하여 의료인들의 의료AI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 높이는 등 고도화된 AI 및 플랫폼 기술을 통해 국내/외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양 사는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흉부 영상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전략적 협업을 도모하게 됐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프로메디우스의 AI 기반 기술력과 플랫폼 개발 능력은 업계에서 충분히 검증됐으며,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CT 기반 AI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에서 대표적인 진단 솔루션의 위치를 선점해왔다. 이번 협업으로 흉부 X-ray분야의 새로운 경쟁력을 도모하고, 향후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신규 시장을 확장할 것"이고 전했으며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흉부 영상 진단 시장에서 대표적인 병원들과 기술 협업 및 제품 판매 경험을 쌓아 온 코어라인소프트와 공급계약을 통해 우리의 AI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뜻깊다"며 "다양한 AI 솔루션의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와 함께 국내외 의료AI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