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일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서 지식산업센터 ‘메타피아’가 6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16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오피스텔 수준의 기숙사, 라이브오피스를 갖춘 복합단지형 지식산업센터이다.

다수의 관공서와 기업들이 밀집돼 있는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기숙사가 함께 조성된다. 기숙사는 근로자의 업무능률 향상을 제고한다. 출퇴근 시간을 단축, 삶의 질 향상 등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기숙사가 마련된 지식산업센터는 근로자들의 수요가 꾸준한데다 입주기업들의 선호도 또한 높아 관심이 모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타피아Ⅰ’은 충남 홍성군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4만7538.65 ㎡ 규모에 창고 및 제조형 공장과 라이브오피스를 포함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된다.

‘메타피아Ⅱ’는 충남 홍성군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만813.46 ㎡ 규모, 제조형 공장으로 구성된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단지는 라이브오피스, 기숙사 등 다양한 공간설계 등을 갖췄다.

라이브 오피스와 스마트 드라이브인&도어 투 도어 시스템(일부 호실 제외), 화물용 엘리베이터, 물품 보관을 위한 지하창고 등이 조성된다.

또한 다채로운 편의시설과 수준 높은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테라스(일부 호실 제외),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발코니, 세탁실, 취사실, 피트니스, 옥상정원 등을 선보인다.

단지는 내포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자리한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사를 비롯한 120여개 행정기관 및 통합행정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첨단산업단지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일원 126만㎡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산학협력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산업시설은 전자·전기, 의료,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첨단 제조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며 산학협력시설은 프로그래밍,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지식 문화산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내포 첨단산업단지에는 38개 기업과 기관이 유치됐다. 이 가운데 5개 제조 기업은 정상 공장 가동에 들어갔고, 9개 기업·기관은 공장과 연구소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4개 기업은 부지를 매입하고 착공 준비 중이다.

게다가 AL데이터 센터 유치,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지정, KBS방송국 유치 등 각종 호재도 예정돼 있다. 이렇다 보니 내포신도시는 향후 서산, 예산, 아산, 당진 등 충청권 산업도시가 연계되는 지역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변으로 홍성역이 있으며, 응봉로, 충남대로, 도청대로를 통해 증곡전문농공단지, 응봉산업단지, 삽교전문농공단지 등 인접 산단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뿐만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와 통하는 해미IC, 당진~영덕고속도로의 예산수덕사IC도 인접해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하다.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23년 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 구간, ’24년 예정) 등의 개발 예정돼 있다.

게다가 주변으로 다목적운동시설을 갖춘 나루공원과 하산공원 등 녹지공간이 잘 갖춰져 있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공원 등 녹지 관련 휴게공간이 업무지 근처에 있다.

단지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특히,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 50%, 재산세37.5%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새로 매입한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도 받을 수 있다. 기업 이전 및 신·증설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까지 다양하다. 

홍보관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