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인병원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2년 처음 도입됐으며, 내시경 분야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3년 주기로 시행이 된다.
강남지인병원은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 자격과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등 85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최초 인증 후 올해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이번 인증은 22년 8월부터 25년 7월까지다.
조원영 강남지인병원장은 “이번 연도에도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본원의 내시경 시술의 우수성과 환자 안정성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장비와 세심한 진료로, 환자분들이 우수한 의료 환경에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강남지인병원은 최근 스마트 의료기술인 환자 낙상 방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환자를 위한 안전 프로세스를 최고 수준으로 정비했고, 24시간 응급 수술팀이 대기함으로써 응급 질환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했다.한편, 지난 3월에는 '2022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건강검진’을 시행하게 됐다. 이로써, 폐암 검진 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를 도입해서 업무를 효율화하고, 흉부 CT로 기저 폐 질환 및 관상동맥석회화를 분석하는 등 폐 질환 조기 진단 및 치료 영역에서 AI 솔루션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 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의 제품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를 도입했다.
한 번의 촬영으로 얻은 저선량 CT 영상 데이터에서 폐 결절,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 등 '빅 쓰리'(3대) 흉부 질병을 통합적으로 검출하고 분석해 주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2017년부터 5년 연속 국가폐암검진 판독 지원 및 질 관리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강남지인병원은 코어라인의 AI 솔루션을 비롯해 루닛의 유방암 진단 솔루션과 뷰노의 안저검사 솔루션도 도입한 바 있다.
조원영 병원장은 “앞으로 인공지능 제품 활용과 스마트 의료 서비스로 개선 등 병원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혁신적 의료·맞춤형 진료를 선보일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