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 시장에서 역세권 입지의 가치는 남다르다. 역을 중심으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는 만큼 역세권 아파트는 이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거 편의성이 높은 역세권 단지는 전·월세 수요가 풍부해 불황에도 임대나 매매시장에서 경쟁력이 있고, 입지가 좋지 않은 곳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높다. 

실제로 지난 1월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1순위 평균 경쟁률 58.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역세권이면서 브랜드까지 갖춰 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5월 경남 김해시에서 분양한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트테르’도 23.99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 남구 월산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월산’을 공급 중이다.

15일 건설사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개층, 지상 12~20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광주 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와 대남대로·죽봉대로·상무대로·호남고속도로(서광주IC) 등이 인접해 광주 전역은 물론 시외 이동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으며, 광주 최초의 순환선 2호선 백운광장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월산초가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무진중도 도보 거리에 있으며, 봉선동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 편의를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이 들어선다.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IoT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인 Hi-oT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7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 정당 계약은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있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