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이 7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공급에 들어갔다.

6일 건설사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전북 익산시 모현동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99㎡ 총 834세대 중 임대를 제외한 795세대를 공급한다. 전용 59㎡(임대), 74㎡, 84㎡, 99㎡ 등 여러 주택형으로 조성된다.

단지의 분양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발표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이뤄진다.

‘익산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해당 단지와 함께 갖춰지는 모인공원은 약 9만㎡ 규모로 축구장 약 12배 크기로 들어선다. 더욱이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도시공원일몰제 영향으로 공원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부동산시장에서 주목을 끈다.

인근에는 KTX·SRT 익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지근거리에 익산대로를 따라 시내 이동이 수월한 입지를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도 인접해 빠르게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주변으로 대형마트와 영화관, 북부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원광대병원 등 의료시설과 행정복지센터, 익산시청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여기에 모인공원, 배산공원, 배산체육공원 등 녹지공간도 마련돼 있다.

단지가 인접한 곳에 이리북일초, 고현초, 이리북중, 남성중·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직주근접 환경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에는 익산국가산업단지, 익산제1·2일반산업단지 등 약 1만2000여 명의 산업단지 근로자가 종사 중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중소형 4Bay(일부 제외)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 IoT시스템을 적용했고, 더불어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되며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는 올해 3월 한화건설 등과 ‘KTX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사업개발 MOU'를 체결했다. 따라서 올 하반기 중 민간사업자 기본구상 공모를 실시 및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는 KTX익산역을 호남 최대 경제혁신거점으로 만들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KTX익산역 선상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지원시설을 구축하며, 익산역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주거·상업 및 업무·산업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익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전용 59㎡(임대)와 전용 99㎡는 100%, 전용 74~84㎡는 60%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누구나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익산시 오산면에 자리하며,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