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어라인소프트
출처=코어라인소프트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 최정필 이하 코어라인)는 오는 10월 13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되는 'KoSAIM 2022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개발 솔루션 소개 및 성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AI Goes To The Real World!' 를 주제의 이번 학술대회의 개최 목적은 의학, 공학, 산업, 정책 분야를 아우르며 의료 융합의 핵심도구로 인공지능의 역할을 재고하고,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도모하며 의료 인공지능의 미래를 심도있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어라인은 전시부스에서 의료영상 기반 통합연구 솔루션 AVIEW Research(에이뷰 리서치)와 3D 프린팅 및 인체분할 소프트웨어 AVIEW Moderler(에이뷰 모델러), 그리고 의료 데이터 가명화 처리 및 관리를 위한 가명화 서버를  시연하고, 런천세션을 통해 자사의 AI 솔루션과 연구 및 임상 분야의 협업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AVIEW Research는 의료영상 연구용 솔루션으로 ▲의료 영상 데이터 통합 관리 ▲환자 정보의 비식별화/재식별화 기능 ▲사용자 정의 템플릿 사용한 영상 레이블링 가능 ▲병변의 마스크 레이블링 이한 반자동 영상 분할 도구 제공 등이 핵심 기능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도입했다.

AVIEW Modeler는 AI 3D모델링 솔루션으로 ▲매직 컷(Magic Cut) 기능을 이용한 영상분할 ▲STL 자동 생성 및 오류 수정 ▲웹 기반 씬-클라이언트(Thin-Client) 기술을 이용한 클라우드 솔루션 ▲AI에 기반해 DICOM을 1mm이하 정밀 데이터로 복원하는 스마트 슬라이서(Smart Slicer) 등이 강점으로, 스탠포드 의과대학 3D 실험실(Stanford 3DQ Lab)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인도 등의 병원에서 사용중이다.

두 제품 모두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하고, 공동연구에 최적화된 HTML5 기반 로컬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개발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여러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브라우저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의료진과 작업자 간, 병원 간 양질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고, 데이터 취합 및 통합 관리를 최적화한다. 연구 과정과 관리에 효율적인 솔루션은 이미 국내 많은 의료기관과 관련 회사에서 구매하여 활용중이다.

런천 세션에서는 이재연 CTO(최고기술책임자)가 고도화된 AI 솔루션 AVIEW를 기반으로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사례를 소개하고, 연구 목적의 AI 플랫폼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산업 전반의 전문가들과 의료 AI 솔루션의 임상 및 연구목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단 점에서 의미카 크다"며  "학회의 산업이사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도모하며, 의료 인공지능 사업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국가폐암검진을 비롯해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의 폐암검진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뇌출혈 진단 솔루션 Neuro CAD를 출시하며, AI 진단 솔루션으로 이례적으로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제조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대동맥, 림프관, 전이암 등 전반적인 흉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며, 진단에서 나아가 치료를 아우르는 AI 의료 영상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 8월에는 GE 헬스케어가 미국 엑셀러레이터 넥스 큐브드(Nex Cubed) 와 협력하여 설계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에 최종 6개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의료 AI 기업으로 위치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