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이런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집값이 조정을 받는 시기가 있더라도 길게 봤을 때 결국은 올랐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IMF 외환위기 때다. KB부동산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가 극심했던 1998년 전국 아파트 가격은 1년간 14.39% 하락했다. 하지만 집값 하락세는 길지 않았다. 이듬해인 지난 1999년에는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8.25%를 기록했다. 이후 2000년과 2001년 역시 각각 1.38%, 13.69%씩 오르며 3년 새 떨어진 가격 회복을 넘어 더 큰 상승을 보였다.

지속되는 금리 인상 문제도 마찬가지다. 침체의 골이 더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역대 통계를 살펴보면 금리의 하락 또는 상승과 관계없이 집값은 항상 올랐다. 실제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 2013년 2.5%에서 2015년 1.5%로 떨어졌을 때 전국 아파트값은 3년 새 총 7.68% 상승했다. 금리가 상승했던 2016년(1.25%)~2018년(1.75%) 기간 역시 집값은 총 5.77%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8월 전국 매매가 변동률은 -0.51%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한 가운데 여주(0.24%)와 이천(0.20%)이 유일하게 올랐다. 

특히 양평의 경우 다양한 개발이 예정돼 있다 우선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31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으며, 국지도 88호선 광주(퇴촌)~양평 구간 확장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신건영이 현재 공급 중인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의 경우도 중도금 3.9%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시중금리는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계약자는 3.9%로 확정된 금리 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