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자인, 디자이너 위한 의료기기인증 세미나 개최

고디자인이 전달 20일 디자이너를 위한 의료기기인증교육 세미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능률컨설팅협회 비지니스스쿨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의료기기 인허가컨설팅기업 이레경영컨설팅 박동진 대표가 국내 의료기기등급별 인허가 일반사항부터 미국인증제도, 유럽인증제도, MDR기술문서, 사용적합성에 관하여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사례를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업체는 의료기기 디자인기업으로 2000년 설립, 22년 간 700개가 넘는 의료기기를 디자인했고, 내부 디자이너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두만 대표는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디자이너는 다른 영역의 디자이너와는 다른 역량이 필요하다”며 “디자이너는 산업디자인기반의 조형적 이해와 미학, 전문적인 3차원 테크닉뿐만 아니라 추가로 의료기기에 대한 기본지식을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의 디자인은 의료진을 포함하여 병원 환경과 위생뿐만 아니라 환자에 대한 배려와 무엇보다 의료기기인증에 관한 문제를 우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디자이너는 의료기기의 개발이야말로 개발자와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오퍼레이터, 그리고 환자까지 포괄한 상호 모순적인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허들을 넘어서야 하며 디자이너가 중심이 되고 의미전달자로 합리적이며 일관되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개발자와 클라이언트에게 결과물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업체는 올 한해 의료기기부문 국내외 디자인상 총 16개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