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의 출발역인 송도역 인근에 자리하는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아파트가 오는 오는 10일부터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착순 분양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의 사용 없이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지정 계약할 수 있다. 당첨 사실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추후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보유 주택 수로 합산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부의 1·3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인천광역시의 전매 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었고 취득세 역시 2주택자 기준 종전 8%에서 기본세율 1~3% 수준으로 대폭 완화된 상태다. 양도세 역시 이전에 비해 비과세 조건이 대폭 완화되며 투자자들이 여유 자금을 더욱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조성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3개동, 218세대 규모로, 선착순 분양을 통해 59㎡ 단일평형이 공급된다. 희소한 3bay 탑상형 평면 구조가 적용되어 개방감을 극대화 한다. 

단지는 송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를 통해 서울 도심과 국내 주요 도시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용현, 학인 도시개발사업 등이 진행되면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발 KTX 및 송도~월곶~판교 노선, 주안~송도 트램 등 예정된 사업이 모두 완성되면 송도역을 중심으로 쿼드러플 역세권의 이점을 확보하게 된다.

10대 학생을 둔 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학군 역시 우수하다. 옥련동 일대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다수의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며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송도고등학교를 비롯해 옥련여교, 해양과고 등 다양한 학교가 밀집해 있다. 

관계자는 “최근 인천광역시 분양 시장에서는 60제곱미터 이하 중소형 매물의 미분양율이 뚜렷한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있는 전용면적 59㎡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끄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은 미추홀구 용현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의 관심고객등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