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며 주택 매매량과 시세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1년 전 시세의 절반 가까이 낮아진 단지도 찾아볼 수 있게 된 지금 상황에서 신규 주택의 분양가는 오히려 조금씩 상승하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이러한 상황은 땅값, 인건비 인상 및 원자재비용이 인플레이션 현상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유지되면서 건설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가통계포털이 발표하는 건설공사비지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148.70을 기록했다. 2년 전의 120.22과 비교하면 23.6%, 1년 전인 2021년 11월과 비교하면 7.2% 올랐다. 이 지수는 자재, 노무, 장비 등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직접공사비에 대한 물가변동을 추정하기 위해 작성되는 통계다.

물가 상승에 따라 앞서 언급한 인건비, 원자재비용이 인상되기 때문에 분양가는 상승하게 된다. 게다가 이러한 물가 상승은 경제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반되는 현상으로 매년 경제가 성장할수록 분양가도 상승한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게다가 분양가 현실화 반영의 정부 정책 기조로 인하여 최근 분양가상한제 개편 및 고분양가 심사제 개선 등으로 앞으로 나올 상품들은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상한제가 개편되면 기존 제도에서 분양가에 산정할 수 없었던 기존 거주자 이주 및 명도, 토지 확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명도 소송비, 총회 개최비용 등의 필수 비용이 포함되며 원자재 가격 상승분도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분양가는 상승 압박을 받아 오르게 되는데, 가장 낮은 가격에 주택을 분양 받고자 하는 실 수요자 입장에서는 현시점이 미래 어느 때보다 싼 가격에 신규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천안 신주거벨트 라인 중에 하나인 부성지구에 '부성역 우남퍼스트빌'가 공급된다. 

천안 부성지구에 더블유건설이 시행하고 우남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0층, 6개동 규모에 전 세대가 인기 있는 국민평형인 84㎡로만 구성된다. 단지는 이미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단지가 제공하는 금융 혜택으로는 계약금 5% 정액제(1차)와 2차 계약금 및 중도금 납부 입주시까지 유예 혜택과 중도금 대출 선택제(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있다.

특히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목받는데, 일례로 인근 분양단지 중 입주가 4년 여 남아있는 단지의 경우 중도금 대출 이자가 약 4천만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분양가의 10% 가까이 되는 금액이다. 

이런 금융 혜택 외에도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미래전략산업육성의 중심지로 천안이 발돋움하고 있다.

반도체, 배터리사업 등 산업단지가 몰려 있으며 삼성의 SDI 및 일반산업단지가 1단지부터 9단지까지 조성되어 있어 약 700여 업체에 4만여 명의 종사자가 이미 근무중이며 각 산업단지마다 대규모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사업장에 오는 2025년까지 총 13조원의 투자가 예상되면서 간접고용효과만 5년간 8만여 명으로 추산되어 지속적인 주거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단지는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할 수 있으며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