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세금 환급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강남구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각종 회계·세무 관련 자료를 입수하는 예치 절차를 진행했다.

예치조사는 국세청이 세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자료를 일시적으로 보관·조사하는 절차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비정기조사 때 주로 이뤄진다.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설립한 지 5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예치조사를 받은 적이 없어서 이번에 하는 것으로 안다"며 "통상적인 수준 정기조사"라고 설명했다.

삼쩜삼.(사진=자비스앤빌런)
삼쩜삼.(사진=자비스앤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