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활성화 MOU 체결

2021-03-05     이재승 의학전문기자 / 바이오 의·공학 박사
출처=경기도의료원

경기도의료원은 공공가치 실현과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로지원을 위하여 5일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와 더불어 사회적가치의 환원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공기관은 우선구매특별법에 따라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하며, 경기도의료원은 2020년 전체 구매액의 1.4%인 104백만원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구매하였다.

아울러,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협약식과는 별개로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과 산하병원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중증장애인생산품 물티슈 140박스(10개입), 각티슈 35박스(24개입), KF94마스크 17,500장을 후원하기로 하였다.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허성철 과장은 “경기도의료원이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와 장애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주시니 감사드린다. 경기도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이 협력을 하겠다.”며 경기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뜻을 밝혔다.

경기판매시설 원부규 원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구매라는 사회적가치를 다시 환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후원물품을 지원해준 직업재활시설과 공공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경기도의료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경기도의료원 정일용 원장은 “경기도의료원에서 장애인 치과진료사업, 장애인건강검진 등 장애인 의료복지 사업도 진행하는 만큼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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