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위원장, 국토교통위원장과 면담해 경산 시민 염원 반영 요청
-경산~울산 고속도로 공약 추진 촉구
2025-11-25 최성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경산시지역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경산 공약인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을 위해 직접 나섰다. 김 위원장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을 만나 제3차 고속도로 건설종합계획안에 해당 사업을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면담에서 “경산~울산 고속도로 개설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경산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추진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산 시민의 염원을 반영해 올해 고시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안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고속도로 개설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중된 경산과 완성차 공장이 위치한 울산 간 거리를 단축해 지역 내 부품기업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획안에 신속히 반영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올해 안에 고시될 예정이며, 김 위원장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실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경산 공약이 계획안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