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국제 교류 확대 위한 의원 영어 교육 실시
6개월 영어 집중 교육으로 국제 교류 역량 강화 나서
2025-02-26 이승렬 기자
부산시의회가 의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야심찬 계획을 시작했다. 2025년 신규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의회는 지난 23일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영어활용 역량강화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시대와 증가하는 국제교류활동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2회, 각 1시간씩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매너, 비즈니스 영어화법, 기본 영어 등을 포함하며, 특히 국제교류 및 외교활동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 표현과 소통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안성민 의장은 "지방정부의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의원들의 영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해외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강철호 운영위원장 역시 "현재 시의회 차원에서 국제도시와의 교류 및 연대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영어활용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의회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시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부산시의회가 글로벌 무대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향후 이 프로그램의 성과와 의원들의 국제 활동 증가 여부가 주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