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5일 전체의원 간담회 개최
-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등 5건 심도 있는 논의
2025-06-05 최성필 기자
영천시의회는 5일,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천시가 제출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추진계획을 포함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종욱 의원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추진이 타 시군에 비해 늦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기태 의원은 스마트도시계획과 도시기본계획 담당 부서의 통합 관리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2025년 하반기 용역 추진은 늑장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영기 의원은 스마트도시 관련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조속한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추진 현황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하기태 의원은 센터 이용객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진출입로를 중로 규모로 확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애자 의원과 이영기 의원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이 오랜 숙원 사업이었음을 강조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촉구했다.
김선태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영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정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