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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한 사회, 자원봉사자가 만든다

중앙자원봉사센터-사랑의보일러나눔, 자원봉사활성화 위한 MOU 체결

2020. 06. 26 by 정병휘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우측)과 안용묵 사랑의보일러나눔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우측)과 안용묵 사랑의보일러나눔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정병휘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와 사랑의보일러나눔(대표 안용묵)이 6월 24일(목)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및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와 에어컨을 지원하고 인전·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에너지 환경개선 및 기술지원을 토대로 모든 국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전문 기술이 필요한 에너지 관련 자원봉사활동 일감 개발과 사전 점검을 통한 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합의했으며, 지역자원봉사센터 활동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녕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 안녕한 냉난방 드림’사업의 공동 추진을 통해 전국적으로 에너지 빈곤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에어컨과 보일러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히, 2019년 발생했던 산불의 피해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강원도 피해 지역을 1차적으로 점검·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보일러 무상점검 13,000가구, 저소득 아동 장학금 전달, 겨울철 김장 기부 나눔 등 다양한 자원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권미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가 에너지 빈곤 취약계층을 단순히 돕는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변화, 녹색에너지 보급을 통한 환경 보전, 복지 확대 등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병휘 기자 icarus610@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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