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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한 사회, 자원봉사자가 만든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 훈·포장·표창 등 244점 수여

2020. 12. 04 by 정병휘 기자
좌측부터 이유근 아라요양병원장, 이상기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대표, 김덕애 원불교봉공회 고문, 김정구 장애인친구 샘터뭉침회장. 자료=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좌측부터 이유근 아라요양병원장, 이상기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대표, 김덕애 원불교봉공회 고문, 김정구 장애인친구 샘터뭉침회장. 자료=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12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이 수여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올해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 유공자와 단체에 훈·포장과 표창등 244점이 수여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국민훈장에는 이유근(76) 제주 아라요양병원 원장과 이상기(60)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대표가 수상했다.

이유근 원장은 60년 평생을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에 전념해 왔다. 특히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 및 자원봉사센터의 출범과 정착을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기 대표는 지난 23년간 매일 자원봉사를 실천해 총 3만 시간이 넘는 활동을 기록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관내 취약계층 지원, 독거 어르신 식사 제공, 어르신·청소년 정서 상담 등 왕성한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국민포장에는 35년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부산 원불교봉공회' 김덕애 고문(75)과 장애인 운전면허증 도입 등 장애인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에 기여해 온 대구 달서구 '장애인친구 샘터뭉침회' 김정구 회장(65)이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은 대전 '샘골봉사회' 최기순 회장(61) 등 개인 17, 중소기업은행, 강원도 등 8개 단체에 총 25점이 수여된다. 이밖에 국무총리표창은 49, 장관표창은 166점이 수여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나 언제나처 럼 자원봉사시민이 발휘하는 선한 영향력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5)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 역시 2005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올해 자원봉사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국자원봉사자대회 등 별도 행사를 열지 않고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게 시·도지사가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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