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안계정의 성공하는 진로진학 공부법

- 서류확인면접, 학업역량면접, 출제문항면접, 인·적성면접, 심층면접 - 면접 시 궁지에서 벗어나는 6가지 방법

[안계정 소장의 실패하는 면접법 #1] 면접 공통질문 ①

2021. 09. 17 by 안계정 유원 멘토 입시연구소 소장 / EBS 과제탐구과정 강사
안계정 유원멘토 입시 상담 연구소 소장 /  전) EBS 과제탐구과정 강사
안계정 유원멘토 입시 상담 연구소 소장 /  전) EBS 과제탐구과정 강사

수시 원서가 끝난 지금, 우리에게 남아 있는 건 수능과 면접입니다. 수능 준비도 꾸준히 해야겠지만 면접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합격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학생들이 혼자서도 쉽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접이란? 

서류에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가치관, 태도, 지원동기, 지식수준, 품성, 전공적합성,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등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다.

■ 면접평가는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기반 면접으로 구분된다.
- 제시문 기반 면접은 주어진 제시문(도표, 그래프 포함 가능)을 이해하고, 이에 기반을 두어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을 확인하고자 한다.
- 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 활동을 바탕으로 추출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전공적합성 또는 인성, 창의적 사고력 등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이다.

 

■ 면접고사 관련 용어
 - 서류확인면접: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면접이다.
 - 학업역량면접: 지원자의 학업능력과 수준 등을 평가하는 면접이다.
 - 출제문항면접: 대학이 사전에 출제한 문항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하는 면접이다.
 - 인·적성면접: 지원자의 인성, 품성, 가치관, 전공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교직 인․적성면접, 의대 인․적성면접이 대표적이다.
 - 심층면접: 지원자의 자질과 역량을 보다 세밀하고 심층적으로 살피는 면접. 인성뿐만 아니라 수학능력, 창의력, 전공 적합성, 자질, 기본상식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 서류 기반 면접은 단순 질문형 면접으로 학생에게 단답식의 질문을 던지고 이것에 대한 응답을 요구하는 유형이다. “우리 대학의 지원동기는?”, “자신의 진로를 선정하는데 영향을 준 도서는?”, “진로에 영향을 준 의미 있는 탐구활동은?”, “가치관에 큰 영향을 준 사건이나 경험이 있나요?”, “물리2 수업을 들으면서, 힘들었던 점은?”, “000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는?”, “지원자를 선발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등이 있다.

 

■ 제시문 기반 면접은 심층면접으로 미리 제시문이나 문제 자료와 학교에 따라 메모지와 준비할 시간을 준다. 어떤 학교는 4~5줄의 짧은 글을 여러 개 제시하고 그것에 따른 문제가 따로 출제된다. 한 마디로 축소된 논술 유형이라 볼 수 있다. 이 유형은 학생들의 텍스트 이해능력과 논리적 사고력, 가치관,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글로 쓰는 논술 문제를 말로 풀어 답하는 방식도 심층면접을 준비하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전공영역
  전공영역 질문은 수험생에게는 부담이 되는 질문으로 꽤 깊이가 있다. 주로 서류 기반 면접에서 학과, 전공 관련 활동, 교과 세특 등과 관련해 깊이 있는 답을 요구하는 꼬리 물기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학생부에 적혀 있는 전공 관련 과목 내용을 정리하고, 시사 내용까지 정리하면 좋겠다.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전공영역을 평가하기 위한 구술 면접을 실시한다. 따라서 전공과 관련 있는 고등학교 교과 내용을 반드시 깊이 있게 정리하고, 추가적으로 전공 관련 개론서를 정리하는 것도 좋다.

- 인문계
   주로 영어, 사회, 국어 교과 및 교과 외 내용과 연계한 탐구활동을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영어 지문을 읽고 해석한 뒤 요점 파악과 지문 내용을 가지고 연속적인 추가 질문을 계속하는 형태를 많이 취하고 있다. 시사와 결합된 문제도 많이 출제되고 있다.
 - 자연계
   주로 수학, 과학 교과 및 교과 외 내용과 연계한 탐구활동을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대학에서는 영어 문제까지 출제된다. 특히, 수학과 과학 문제를 설명하면서 풀고, 중간 중간 면접관이 추가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 시사 + 전공 소양
   전공 관련 시사문제에 대해 문제해결능력을 질문하거나 어떤 시사 문제에 대해 전공 측면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많이 질문한다. 

 

■ 융합형 인재를 선호하는 대학에서는 인문계열 학생도 자연과학 기술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자연계 학생 역시 인문학, 윤리학적 사고 능력을 질문하는 경향이 있다.

 

■ 면접 시 궁지에서 벗어나는 6가지 방법
 - 모르는 것을 질문 받았을 때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공부하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어차피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정직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 대답을 틀리게 했을 때
   대답이 틀림없이 틀렸거나, 자신의 의사와 다른 말을 해버렸을 때는 즉시 정정한다.
 - 난처한 질문을 받았을 때
   난처하거나 심술궂은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원자의 유연한 대응력이나 태도를 관찰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 질문의 핵심을 잘 알 수 없을 때
   하나도 못 알아들었을 경우 ‘죄송하지만 다시 말씀해주십시오.’라고 하며, 어느 정도 들은 내용이 있다면 ‘000을 질문하신 것에 답변하면 되나요?’ 라고 다시 물어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고 나서, 그에 맞는 답변을 하도록 한다.
 - 얼어버렸을 때
   너무 긴장하여 얼어붙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없다고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잠깐 시간을 주십시오.’ 라고 부탁한 다음, 심호흡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힌 후 답변을 한다.
 - 미처 할 말을 다 하지 못했을 때
   면접이 끝나갈 즈음 ‘질문이 있습니까?’ 또는 ‘더 얘기할 게 있습니까?’ 라는 질문이 있으면 그때가 기회다.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 올려도 되겠습니까?’라고 운을 떼는 것도 좋다. 

여기까지 면접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하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체크 포인트 10가지와  서류기반 면접 예시 질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