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지난 10일 자원봉사현장 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V-캠퍼스를 개편하여 새롭게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방식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교육 참가자의 접근성 증진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교육플랫폼을 구축하여 서비스 해 오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 종사자를 비롯한 비영리단체, 복지기관, 공공기관 등 자원봉사수요처 실무자들에게 △인권친화적인 자원봉사현장 △자원봉사와 스마트워크 △1365자원봉사포털의 활용 △재난회복력과 자원봉사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는 자원봉사현장의 실천 가치와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V캠퍼스는 지난해 11월부터 3주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마친 후 개편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은 비대면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트래픽 용량 및 동영상 저장공간을 확대하여 서버 관리 기능을 강화시키는 한편, 사용자의 편의성 확충을 위한 다양한 기능(강좌관리, 학습관리, 통계 리포트)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중앙자원봉사센터는 플랫폼의 개편과 동시에 다음달 6일까지 약 한 달간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직무교육과정(5과목)', '수요처자원봉사관리자 교육과정(5과목)', '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과정(3과목)'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총13과목에 대해 과목별 200명씩, 2,6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개편 이벤트를 통해 수료자 중 4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리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미영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한편, 교육에 대한 자원봉사현장 활동가들의 수요 역시 크게 증가했다”며 “개편된 자원봉사 역량강화 플랫폼을 통해 자원봉사센터 종사자와 활동가들이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