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과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관심 갖는 분야 중 하나는 오가노이드입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특정기관으로 유도해 체외 플랫폼에서 장기와 유사하게 만들어내는 장기 유사체를 말합니다. 오가노이드를 활용하여 인공장기 및 신약개발과 질병치료 등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9년 뇌라고 부르기엔 너무도 작은 ‘미니 뇌’를 만들어 의식이 생기기 전 단계에 해당하는 파장이 감지되는 수준에 도달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실제 인간 뇌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뇌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이 경우는 신생아 뇌 수준에 가깝게 성숙한 수준이고 크기도 기존보다 2배 이상 커졌다고 합니다.
또한 이제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눈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인간의 줄기세포를 우리 뇌의 전두엽 신경세포의 전구체 단계로 바꾼 뒤에 이 세포들이 눈 두 개와 유사한 둥글고 움푹한 컵 모양의 구조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 오가노이드의 경우는 빛이 노출되었을 때 전기활동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생명공학 진로로드맵
[생명공학 세특으로 탐구 주제 찾기]
(자율활동)
‘모두 함께 모두 한 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친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전에 조사하여 성분을 분석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는 식자재를 추천하여 영양사 선생님과 의논함. ‘OO지역 고등학생의 변비 실태 및 변비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요인 조사’를 참고하여 변비의 발생 이유를 설문한 결과 수면시간과 가벼운 수준의 활동, 적은 식사 횟수, 적은 물의 섭취를 하고 있음을 통계화시켜 분석함. 또한 면류, 당류, 커피류의 높은 기호도와 섭취 빈도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함. 비피더스균은 변 속 수분을 흡수하고, 소변 중 세로토닌 농도가 감소한다는 내용을 조사함, 세로토닌은 장 연동운동도 시키기 때문에 비피더스균을 계속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는 사실을 친구들과 공유함.
(탐구 주제)
① 교내 급식실 변비를 예방할 수 있는 식단 제안하기
최근 고등학교에서 식단 제안을 많이 받고 있다. 이때 학생들이 많이 먹는 디저트류에 변비에 좋은 과일이나 유산균을 제안하는 것도 좋다. 이후 학생들의 반응을 설문으로 확인하고, 보완점을 다시 제안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② 커피가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맞는 말일까?
커피를 마시면 장운동 촉진한다는 기사를 볼 수 있다.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드는 원이는 커피에 든 카페인 때문이다. 커피를 마시면 장 근육 수축이 이뤄지고 장을 활성화시키는 시키기도 한다. 그럼 디카페인의 경우는 어떨까? 마찬가지로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도 클로로겐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많이 마시면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커피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을 한다. 잦은 이뇨작용으로 수분이 빠지게 되면 몸에 수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치열이나 치루 등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커피를 마신 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생명공학 교과 선택]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생명공학]
생명공학기술, 나노공학기술, 생물학, 첨단의료, 예방치료, 융합생명기술, 생물 정보학, 동물학, 생화학, 생리학, 혈통유전학, 육종학, 미생물학, 유전자 치료, 면역치료제, 대체의약, 바이오공학, 환경생물학
지금까지 생명공학과 진로로드맵을 확인했습니다. 자신의 학생부를 활용하여 탐구주제를 찾고 심화시키는 활동이 대학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고교학점제 완성을 위한 제약공학 진로로드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력
- 메타교육그룹 홍보이사
- 유원멘토입시연구소 소장
- EBS 학생부 심화편·탐구보고서 교원연수 강사
- 고교학점제 완성을 위한 의대•약대•바이오계열 진로로드맵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