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은 거들 뿐” “안선생님, 농구가 하고 싶어요” “농구, 좋아하세요?”
최근에 다시 들을 수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명대사다. 영화 뿐만 아니라 만화책·피규어 등 관련 콘텐츠 상품을 시작으로 '슬램덩크 열풍'은 문화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뿐 아니라 MZ세대에서는 '너의 이름은' 만화와 도서에서 영화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위스키(산토리)에 탄산수 등을 넣어 마시는 칵테일의 하나인 일본식 '하이볼'도 국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NO 재팬‘과 상관없이 포겟몬빵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는 광경이나 닌텐도 게임 '동물의 숲 인기몰이'등을 즐기는 모습은 이제 흔해 보인다. ’K 콘텐츠‘와 ’J 콘텐츠‘를 동등한 입장에서 우리문화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면서 언어와 문화를 세계화 시키는 방향을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다.
[언어교육과 일어교육과 세특으로 탐구 주제 찾기]
(진로 활동)
진로 관심분야 탐색하기에서 일본문화 중 일본의 교육방안에 대해 조사함. ‘살아갈 힘’이라는 도서를 통해 일본의 여유교육이라고 불리는 ‘유토리 교육’의 실패 사례를 알아보고 그 내용의 분석을 옹호와 비판의 입장에서 교육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 학생 스스로 ‘교육’에 대해 간과하고 있었던 생각을 다시 할 수 있었고, 미래 교사로서 교육에 대한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고 함.
(일본어Ⅰ)
평소 일본 문화를 탐구하고 조사하며 교과서에서 배운 것을 친구들과 어울려 활용함. 수업 중 히라가나를 배우며 한글자마다 한자의 뜻을 품고 있는 것을 조사하여 그룹별 발표에서 그림으로 알기 쉽게 표현하여 친구들에게 갈채를 받음. 좀 더 일본어에 대한 깊이있는 공부를 하기 위하여 일본의 고전문학작품을 읽고 발표함. 고전문학작품을 읽으며 귀족문화에 대해 조사하고 ‘모노카타리’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에 대한 보고서를 역사와 시대 환경적 배경의 관점으로 작성하여 제출함.
[탐구 주제]
① 일본 문화와 우리나라 문화 비교 탐구(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마징가 Z]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문화 속에 담긴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 탐구한다.
일본 문화와 한국 문화의 속 심리 탐구한다.
먹방의 나라 한국 vs 야동의 나라 일본 | 쎈 언니들의 나라 한국 vs 귀여운 소녀들의 나라 일본 | 온라인 게임의 한국 vs 콘솔 게임의 일본 | 떼창하는 한국인 vs 감상하는 일본인 | 막장의 한국 드라마 vs 이세계의 일본 애니 | 사람을 믿는 한국인 vs 시스템을 믿는 일본인 | 반일의 이유 vs 혐한의 이유 | 한국의 국뽕 vs 일본의 국뽕 | 오냐오냐 한국 부모 vs 칼 같은 일본 부모 (출처 :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② 일본어 모달리티 형식의 문법화 탐구 및 AI 멀티모달을 활용한 언어 학습 탐구
인간의 문명 발달은 텍스트로 소통하고 기록하며 지식을 축적하고, 다양한 시각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뇌의 처리능력이 있었다. 또한 오감을 활용한 지적 통합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유니 모달리티에서 멀티 모달리티로 변화되도 있다. 현재 ‘멀티모달’은 시각, 청각을 활용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인간이 사물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모달리티를 활용하여 일본어의 문법과 언어 학습의 효율적인 방법을 탐구한다.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언어교육과 일어교육과]
중등학교, 교육학, 인문학, 연수, 언어, 구어, 의사소통, 교수법, 역사, 중국어, 한문,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지금까지 언어교육학 진로로드맵을 확인했습니다. 자신의 학생부를 활용하여 탐구주제를 찾고 심화시키는 활동이 대학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고교학점제 완성을 위한 유아 교육학 진로로드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계정 경력
- 유원멘토입시연구소 소장
- 부산 공부로드맵 센터장
- EBS 학생부 심화편·탐구보고서 교원연수 강사
- 고교학점제 완성을 위한 교대•사범대 계열 진로로드맵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