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태영건설이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앞둔 가운데 우리은행이 태영건설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유예와 관련한 안건 조정을 신청하면서 워크아웃 과정의 변수로 부상했다.단 기업개선계획 의결 절차는 계획대로 추진되는 만큼 이를 배제한 핵심 안건들은 무난히 채권단 동의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워크아웃 채권단 협의 기구인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 기업개선계획 중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를 3년 유예한다'는 안건을 제외해달라고 신청했다.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360억원을 소유한 우리은
다음 달 첫째 주 분양시장에는 6000세대에 육박하는 물량이 분양된다.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도 여럿 포함돼 청약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 7개 단지, 총 5992세대가 공급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4618세대다.수도권에선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개봉 루브루'(일반분양 114세대), 경기 평택시 '평택 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 2차'(390세대),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1089세대) 등이 분양한다.분양하는 단지 중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 1분기 매출액 9554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26일 공시했다.작년 동기와 견줘 매출액은 11.1%, 영업이익은 17% 각각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견줘 24.6% 감소했다.지난 1분기 신규 수주는 1조7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액인 4조8529억원의 약 35.5%에 해당한다.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서울에서 2024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신진학자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해외박사장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인문학 분야 신진학자들이 오롯이 학술 활동에만 매진하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일자리 풍부한 곳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는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문화가 국내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인한 직주근접 단지의 수요는 수도권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방 도시까지 이어졌다. 특히 대형 산업단지, 대기업, 공공기관 등의 대형 업무시설이 가까운 단지는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고, 이러한 인기로 지역 시세를 리딩 중이다.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천안 불당 지웰 더샵'이 있다. 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천안캠퍼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위 슈드'(TUV SUD)가 발급하는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원자력 품질관리 인증 기준이다.이 인증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되며,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대우건설은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
HDC현대산업개발은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예술단인 ‘HDC 心포니 앙상블’을 창단했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HDC 心포니 앙상블의 축하 연주와 아이파크를 주제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소망을 담은 그림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HDC 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뜻으로, 중증 장애를 넘어선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7명의 음악단원과 5명의 미술단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초’ ∙ ‘최대’ ∙ ‘최고’ 등 동종 상품과 차별화된 점을 부각하는 이른바 ‘으뜸 마케팅’을 내세워 호응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이러한 마케팅 요소를 갖춘 주거단지는,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다.실제, 시장에서도 ‘으뜸 마케팅’ 단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2019년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된 ‘펜트힐 루 논현’ 은 도시형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수주 3조 3020억원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3조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5130억원)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지난 23년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 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
최근 나주는 산업단지로써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렇듯 개발호재가 예상되는 나주의 송월동에 위치한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사전 청약 접수를 5월 10일까지 받고 있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공급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시설과 입지 면에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원에 조성되는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세대는 84 AB, 110 타입 총 880세대로, 선호도가 높은 타입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교통으로 나주역 광역철도
잠잠했던 전남 순천 부동산이 순천풍덕지구 분양으로 들썩이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바로 앞에 위치해 순천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며, 올 상반기부터 본격 분양에 나서 지역의 신(新)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순천풍덕지구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며, 순천 풍덕동 일대에 약 55만㎡ 규모로 조성된다. 축구장 약 77개 규모의 면적이다. 지난 3월 15일 기공식을 가지며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완공은 2028년 목표다.순천풍덕지구는 지난해 980만명이 다녀간 관광 명소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접한 점
동문건설이 분양하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이 25일 엄청난 기대 속에 오픈했다. 오픈 2일차에도 방문객들이 발길이 이어져 단지의 완판 성공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줄을 이뤘으며 내부에서는 상담을 원하는 방문객들이 넘쳐났다. 특별공급을 노리는 신혼부부의 모습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특히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어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도 적용된 점이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금리 기조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어 대출
잇따른 고금리와 물가 인상에 의한 영업환경 악화로 올해 1분기 상가의 공실률은 인상하고 임대료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공급 부족을 비롯, 코로나19 이후 사무실 출근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오피스 건물 임대료는 올랐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와 견줘 0.04% 떨어졌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 상가도 각각 0.13%, 0.07% 하락했다.높은 대출 금리와 물가 인상 등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가 영향을 미치면서 상가의 3개 유형에서 전부 임대료가
전국의 땅값이 지난 1분기와 견줘 0.43% 상승했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땅값 인상률은 작년 4분기(0.46%) 대비 0.03%p 줄었다.전국 땅값 변동률은 작년 1분기 -0.05%에서 2분기 0.11%, 3분기 0.30%, 4분기 0.46% 등 총 3개 분기 연속 오름 폭을 키우다 지난 1분기 다소 주춤해졌다. 올해 1분기 땅값 인상폭은 수도권(0.60%→0.56%)과 지방(0.24%→0.22%)에서 모두 전 분기보다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전국 17개 시도
신도시·택지지구에서 이른바 ‘골든블록’으로 불리는 최중심 입지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최중심 입지의 경우 교통, 대형 상가, 문화, 공원 등 각종 기반 시설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조성되는 만큼 생활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가장 중심이 되는 입지를 기반으로 도시가 형성 및 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체로 이 일대가 도시 전체의 시세를 주도한다.이에 따라 수요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산증식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최중심 입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실제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량이 지난 2021년 8월 이후 첫 월간 기준 4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25일 부동산R114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어제까지 파악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은 3900건에 이른다.신고 기간이 계약일 이후 30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거래 건수가 4000건을 돌파해 지난 2021년 8월(4065건) 이후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지난 1분기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건을 구별로 분류해 분석하면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의 매매량이 668건으로 가장 컸다. 노원구는 9억
지난달 말 GTX-A노선 동탄~수서 구간이 개통하면서 동탄 일대 부동산 시장이 크게 들썩이고 있다. GTX는 수도권을 조밀하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으로 수도권 전역에서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이런 가운데 GTX-A 동탄 수서 구간이 지난달 말 전체 GTX 노선 중 최초로 개통했다. 이 구간은 최근 수년 간 수도권 전체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동탄과 서울 강남의 거리를 크게 단축시키는 사업이자 GTX 중 가장 빠른 개발 속도로 일찌감치 큰 기대를 모아온 바 있다. 실제로 승용차로 약 45
수원에서 대규모 근린생활시설 ‘어반스퀘어 하이앤드’가 분양을 시작했다.해당 시설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조성되는 망포지구 6지구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하 3층 ~ 지상 8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최고의 상권 완성인 교통 편의성은 GTX-A 노선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내 다른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편리해지고,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며, 인근에는 고속도로와 간선도로가 있어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해당 지역은 대규모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 (work-life balance)을 찾는 여정은 여전히 쉽지 않다. 주 5일 근무하고 2일은 쉬는 것이 당연하다지만 과연 그것을 워라밸이라 할 수 있을까. 혹은, 주 3일 근무하고 4일을 쉰다고 해서 그것 또한 워라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일과 삶의 균형은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맞춰가야 한다. 여기에 주어지는 작은 휴식 역시 선택이 아닌 필수다.빡빡한 일상에서 하루를 쉬더라도 내 기준에 맞춰 무엇을 할 것인지, 그에 따라 삶의 균형은 맞춰질 수 있겠다.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