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한 것과 관련 한국경제인협회 등 재계가 일제히 논평을 내고 고인은 재계 리더로서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경제외교에 헌신했다며 애도를 표시했다.경총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등 경제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논평 자료를 통해 "진취적인 기업가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효성그룹을 이끌어 오신 조석래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총은 "고인께서 강조하신 ‘기술 중심주의’와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효성그룹은 섬유, 첨
29일 향년 89세로 타계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의 장남으로 48세 때인 1982년부터 2대 회장 자리에 올라 2017까지 35년간 그룹을 진두지휘했다.조 명예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경제 발전 역사를 견인한 인물로도 평가된다.1935년 11월 19일 경남 함안에서 조홍제 회장과 하정옥 여사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조석래 회장은 경기고등학교에서 1학년을 마치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히비야 고등학교를 거쳐 와세다 대학교 이공학부를 졸업했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한 것과 관련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류진 회장은 이날 발표한 추모사를 통해 고인은 ‘기술 한국’의 위상을 높인 경영인이었다며 애도를 표시했다.다음은 한경협 류진 회장의 추모사다. 대한민국 경제계의 큰 별, 조석래 회장님을 기리며회장님, 갑작스레 들려온 황망한 부음에 온 세상이 얼어붙는 듯 가슴 에이는 슬픔이 밀려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던 재계의 큰 어른을 이렇게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과 허전함을 이루 표현할 길 없습니다. 언제나 다정하신 모습으로 후배 경제인들을 품어주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한 것과 관련 한국무역협회가 애도문을 발표하고, 고인은 생전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효성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애도를 표시했다.무역협회는 이날 발표한 애도문을 통해 "대한민국 무역업계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조석래 명예회장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조석래 회장님은 기술 개발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효성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무역협회는 "1인당 국민소득 300불을 갓 넘긴 1970년대부터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한 것과 관련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을 내고 고인은 한국경제의 지평을 넓히는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하며, 애도를 표시했다.대한상의는 이날 발표한 논평 자료를 통해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대한상의는 "고인은 기술 중시 경영의 선구자로서 우리나라 섬유, 화학, 중공업 등 기간산업의 발전에 초석을 놓았고, 미국, 일본과의 민간외교에도 적극 앞장서며 한국경제의 지평을 넓히는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대한상의는 "한국경제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한 것과 관련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논평을 내고 고인은 재계 리더로서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경제외교에 헌신했다며 애도를 표시했다.다음은 경총의 조 회장 별세에 대한 애도 논평이다. 경영계는 진취적인 기업가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효성그룹을 이끌어 오신 조석래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인께서 강조하신 ‘기술 중심주의’와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효성그룹은 섬유, 첨단소재, 화학, 중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1935년생).조석래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故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 첨단소재, 중공업, 화학, 무역, 금융정보화기기 등 효성의 전 사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2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조석래 명예회장은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 석사 학위까지 받았다.당초 대학교수를 꿈꿨으나 1966년 박사 과정을 준비하던
롯데케미칼과 HD현대, 오뚜기 등 기업들이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29일 재계 등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 오뚜기 등 기업들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대표적인 경우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주총에서 '수소 및 수소화합물 등의 제조, 판매 및 관련 용역의 제공 등 부대사업' 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자회사 롯데정밀활학도 수소 및 수소에너지 사업을 새롭게 추가했다.이는 롯데그룹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삼성 측은 "이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 사장은 지난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일모직
고려아연이 종로로 본사를 이전한다.2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세계 최고의 비철금속제련회사로 성장한 고려아연은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상징되는 고려아연의 핵심가치와 미래비전을 담아 새로운 오피스에서 새로운 50년을 시작할 예정이다.기존 논현동 사옥을 떠나 고려아연이 새롭게 미래를 준비하는 곳은 종로에 위치한 그랑서울빌딩이다. 4월말까지 사무실 인테리어 설계를 완료하고, 7월까지 사무실 공사를 완료 후 고려아연 및 계열사의 모든 부서의 구성원을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고려아연에게 종로는 낯선 공간이 아니다. 1974년 최기호 선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또, HD한국조선해양은 김성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먼저, HD현대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했다.HD현대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에 추천한 3명의 사내·외 이사 후보들이 이사진에 진출했다.태광산업은 29일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빌딩 스카이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교수와 안효성 회계법인 세종 상무를 사외이사로, 정안식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은 전문성과 역량이 검증된 이사 후보를 물색해 지난달 16일 주주제안 형식으로 이들 3명을 태광산업 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김 교수는 20년 넘게 기업지배구조를 연구해 온 자본시장 전문가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 국민연금기금 투자정책 자문
SK이터닉스가 지난 1일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 수는 총 2556만 170주로 이날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왔던 경쟁력을 토대로, 톱티어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 지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특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ESS 시장 진출 ▲전력거래 사업 활성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
지난 2월 산업 생산이 반도체 호조세 등으로 1.3% 늘면서, 넉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설비투자는 10.3%나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9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다만, 소비가 3.1% 줄어든 것이 '옥에 티'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20=100)으로 전달과 비교해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광공업(3.1%)과 서비스업(0.7%) 등의 호조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지난 달 생산을 이끈 것
유니드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창사 이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유니드는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다미 명지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정다미 교수는 경영ž회계 및 ESG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및 경영대학(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작년부터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 지부(WCD 코리아)에서 전략 및 홍보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또한, 정 교수는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직
6월부터 유럽연합(EU)을 목적지로 한 제3국의 해상 화물 운송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진다.모든 해상 화물에 새롭게 적용될 EU 시스템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 한국을 비롯한 모든 대유럽 수출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연합뉴스가 29일 전했다.EU 및 주벨기에 대사관에 따르면 EU의 '수입 화물 통제 시스템'(이하 ICS 2)이 6월 3일부터 해상운송으로 확대 시행된다. 그간은 항공 화물에만 적용됐다.ICS 2는 테러 관련 등 '위험' 물품으로 분류되는 화물의 EU 영토 반입을 원천 차단할 목적으로 시행 중인
[속보] 2월 생산 1.3%·투자 10.3%↑·소비 3.1%↓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국내 대기업의 58.5%가 올해 상반기 중 수시채용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28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여론조사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채용동향‧인식 조사'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6곳(58.5%)은 대졸 신규채용에서 수시채용 방식을 활용하겠다고 답했다.이 중 수시채용만 진행하는 기업은 16.2%,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병행하겠다는 기업은 42.3%였다. 상반기 중 공개채용만 진행하는 기업은 41.5%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수시채용 활용기업 비중(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