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는 영웅을 원한다.'삼성전자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는 소식이 훈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올해 3분기 '역성장' 실적을 조금이나마 희속시키는 흐름세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10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4%)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는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를 잇는 모습이다. 이에 '6만 전자'로의 회귀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 주가 흐름에 영향을 끼칠 수
삼성물산 주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 호재에 장중 6% 넘게 급등 중이다. 전날 발표한 3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5배 넘게 급등한 소식도 겹치며 삼성그룹의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 주가가 치솟고 있는 것이다. 전날 1.8% 상승 마감한 삼성물산 주가는 2.2% 상승 출발했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소식이 알려지자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오전 10시 30분 현재 6% 넘게 상승중이다. 외인은 130억, 기관은 16억원 순매수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보다는 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 회장이 27일 전격적으로 삼성전자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원만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지난해 작고한 고 이건희 회장의 경영바통을 이어받아 각종 사업 재편과 기업인수합병(M&A), 조직 문화 혁신 등을 통해 삼성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1964년 서울에서 아버지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여사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하고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일제히 타전했다. 27일 로이터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회장 승진 소식을 전하면서 이로써 삼성가(家)의 3세가 공식적으로 삼성그룹을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어 이 회장이 2012년이후 삼성전자의 경영에 관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 회장을 한국의 가장 유명한 기업가로서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중추돌의 한 인물로 끌어올리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회장 승진은 단기적으로 큰 영향은 없을 수 있으나 삼성그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 이재용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했다.올해 54세인 이 회장은 2012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10년 만에 승진하게 됐다. 삼성처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동일인 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회장으로 취임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논의한 후 결정했다.
SK네트웍스는 컴투스홀딩스에서 자체 개발한 메인넷 ‘엑스플라(XPLA)’의 벨리데이터(블록체인의 트랜잭션 검증자)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엑스플라는 게임,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목표로 구축된 블록체인이다.SK네트웍스는 ▲ 신규 블록 생성 제안 ▲ 블록 검증 ▲ 운영 관련 투표 참여 등 엑스플라 메인넷의 거버넌스 역할을 맡게 된다. 엑스플라는 SK네트웍스 등 국내외 여러 파트너사들의 참여를 이끌어 비즈니스 협력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SK
박지원 회장이 이끄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그 중심에는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한 사업 다각화가 자리한다. 미래 먹거리인 수소 사업에서부터 3D 프린팅 사업 등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26일 재계와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세계 1위 금속 3D 프린터 기업인 독일 EOS와 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1위 금속 3D 프린터 기업인 독일 EOS와 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EOS는 3D프린터 관련 소프트웨어, 소
삼성물산이 올해 3분기 건설과 리조트부문의 호조로 1년 사이 영업이익이 465.2% 늘어나는 등 실적이 대폭 개선된 반면, 상사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28% 감소해 희비가 교차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올 3분기 상사 부문이 매출 4조7960억원, 영업이익 59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8.0%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3분기 영업이익이 7970억원으로 전년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면서 호실적을 구가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 3분기에 매출 5조3,874억원, 영업이익 4,44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1.9%, 영업이익은 32.5%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5.5%, 영업이익은 53.4% 증가했다.고객사 신모델 양산에 본격 돌입하며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비롯해 차량
현대건설기계가 중국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휘파람을 불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올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8,748억원, 영업이익 630억원,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판매가 인상과 대형장비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70.3% 늘어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2% 감소했으나, 북
제일기획이 올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900억원을 돌파하며 신바람 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올 3분기 매출총이익 4,020억 원, 영업이익 931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작년 3분기 대비 매출총이익은 23%,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초 분기 매출 4,000억 원과 분기 영업이익 900억 원을 동시에 달성했다.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간 배경은 판매 증진을 지원하는 세일즈 드리븐(Sales Driven) 마케팅에 집중하고, 외부 활동 재개에 발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미국과 유럽 등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한편,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매출 7조6482억 원, 영업이익 5219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이중 매출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 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1956억 원)과 비교해 166.8%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전화회의)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공장 건설 투자와 관련, 현지 고객사들과 다양한 상황에 대해 조율 중"이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북미 지역 건설비와 물류비용 증가 등의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김명근 ESS 전지기획관리 팀장은 26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이후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추가 캐파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직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 GM과의 첫번째 합작법인(JV)에서 샘플 생산을 시작했다"며, "엔지니어를 파견해 안정화를 지원하는 등 사전 준비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에너지 분야 권위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DNV社로부터 글로벌 철강사 최초로 풍력용 후판제품 생산공장으로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DNV(Det Norske Veritas)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기관으로 에너지, 오일·가스, 조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포스코와 DNV는 지난 3월 ‘철강제품의 풍력 분야 승인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증절차를 시작했다.DNV는 약 3개월 동안 친환경 그린어블(Greenable)*후판제품을 생산하는 광양제철소 후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열린 대형 전시회에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BAUMA 2022’(이하 바우마) 전시부스에서 글로벌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바우마 박람회 기간동안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부스에서 ‘2030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홍보 브로셔를 관
HD현대가 CI(회사 이미지)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5일 특허청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달 새로운 CI 4개를 상표로 출원했다. 기존 CI의 삼각형 2개가 겹쳐있는 모양의 디자인과 달리 새로 출원된 CI는 오른쪽을 향한 화살표 모양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색상은 초록색과 검은색 두 가지다. 특히 기존 CI의 황금색과 초록색 삼각형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만든 디자인이다.기존 CI에는 삼각형 디자인 오른쪽에 HD현대가 쓰여 있지만, 새로 출원된 CI에는 현대가 빠진 HD만 적혀있다. 한편 HD현대는 올해 창
올해 3분기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홀딩스가 재기를 노린다.25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포스코홀딩스가 4분기 이후부터 반등을 노린다. 앞서 포스코홀딩스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감소한 9200억원을 거뒀다. 이 여파로 순이익도 1년 전보다 77.2% 감소한 5920억원에 그쳤다. 이는 힌남노로 4335억 손실이 크게 작용한 모양새다. 그나마 매출이 21조1550억원으로 2.9% 늘어난 점은 위안거리다.실적 발표 이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