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와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있는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을 만나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EUV 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2000개 이상 보유한 광학 기업으로,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이 회장은 자이스 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제2회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시민 중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총 160팀(639명)을 선정해 진행됐다.대회를 통한 수익금은 연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불우이웃돕기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공사는 올 하반기 제3회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송병억 사장은 “종료된 매립장을 활용해 골프장으로 운영하는 만큼 골프장을 활용한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인 것으로 조사됐다.2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좋아하는 수산물로 고등어(14.0%)를 가장 많이 꼽았다.다음으로는 오징어(12.9%), 김(10.4%)이라고 응답했으며, 광어(7.8%), 새우(6.5%), 갈치(6.5%), 연어(3.7%) 등도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다.좋아하는 생선회는 광어(40.6%)라는 응답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나 좋아하는 수산물과 좋아하는 생선회가 서로 달랐다.광어에 이어 좋아하는 생선회로는 연어
국내 금융기관 기업 대출이 지난해 말 기준 약 1900조원까지 불어난 가운데, 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업의 차입금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8일 ‘위기별·산업별 비교 분석을 통한 국내 기업부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889조6000억원(은행권 1350조5000억원, 비은행권 539조1000억원)으로, 팬데믹 기간(2019년 말∼2023년 말) 분기 평균(전년 동기 대비 기준) 10.8%씩 불어
작년 외식업체 폐업률이 코로나19 때보다 증가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28일 핀테크 기업 핀다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작년 외식업체 81만8867개 가운데 폐업한 업체는 17만6258개로 폐업률이 21.52%에 이른다.다섯 곳 가운데 한 곳 이상 폐업한 것으로, 작년 문 닫은 외식업체 숫자는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 2020년(9만6530개)과 견줘 약 82.6% 솟구쳤다. 폐업률 역시 재작년 16.95%보다 4.57%p 커졌다.이는 코로나19 유행이 한 창이던 2020~재작년 평균치 15.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3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입찰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이고 임대료, 사업범위 등 세부조건은 기존 공고와 동일하다. 사업설명회와 서면질의는 진행하지 않는다.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공고에도 불구하고 입찰참가자가 없는 경우 2027년 부두 개장을 위해 수의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의 올해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87만48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물동량 중 최고 기록이다.2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물동량은 수출 42만8564TEU, 수입 42만6176TEU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6.0%씩 증가했다. 또 환적 물동량은 3878TEU를 기록했다.국가별 수출 물동량은 중국 27만658TEU, 말레이시아 1만81TEU, 베트남 3만5782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6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온라인 수선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오는 29일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 이어 내달 7일 코오롱FnC 패션 플랫폼인 코오롱몰에서 온라인 수선 서비스를 시작한다.온라인으로 수선 상품을 써넣은 뒤 품목별로 수선할 항목을 표시하고 별도 수선 요청사항을 적게 되며 수선 부위 사진과 영상도 올릴 수 있다.수선 상품은 택배를 통해 수선 서비스 센터로 이동해 심의를 거쳐 수선 가능 여부와 수선 비용이 책정되며 이는 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톡, 문자로 공지된다. 고객은 비용 결제 전에 이 모든 내용을 인지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최근 3년 간 위탁급식 매출이 연평균 26.8%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급식 사업 시장변화에 맞춰 대기업 급식 시장과 대형 오피스 급식장을 집중 공략해 왔으며, 육군부사관학교 양성식당을 시작으로 군 급식 시장에서도 꾸준히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총 414개 대형 급식사업장과 위탁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대기업과 군 급식 서비스 분야에서는 올해 1분기에만 32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전국 6개 지사를 중심으로 오피스, 산업체, 관공서, 군대, 병원, 아파트
지속된 고금리로 인해 가계와 기업 등의 자금난이 이어지면서 은행권 자산 건전성 역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올 들어 국내 주요 은행들의 대출 연체율은 부문별로 동시에 올랐다. 더욱이 가계보다는 기업이, 기업 가운데에서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연체율을 보였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연체율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를 비롯, 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단순 평균 대출 연체율은 0.32%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0.27%)를 비롯, 전 분기(0.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셋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으로 도약해 데뷔 첫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임진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2오버파로 공동 61위에 자리해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던 임진희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가 되며 공동 3위로 껑
국내 주요 금융지주를 비롯, 은행의 이익 기준 지난 1분기 순위가 크게 뒤바뀌었다.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에서 적게는 약 80억원부터 많게는 약 9000억원까지 거의 100배의 격차가 벌어진 데다, 원·달러 환율 증가에 의한 손실 규모도 달랐기 때문이다.그러나 전반적으로 감소한 이익에도 ELS 등 한시적 요인을 배제하면 대부분의 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 신한금융, 지난해 1위 KB 눌러…하나, 151억 격차 3위28일 KB와 신한, 하나, 우리, N
신세계 센텀시티가 Gen-Z(젠지) 고객을 위해 내달 1일까지 백화점 4층 뉴컨템포러리에서 온라인 여성복 브랜드 ‘toinq(토잉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토잉크’는 공이 튀어 오르는 소리를 표현한 ‘toink’와 독특함을 뜻하는 ‘unique’의 합성어이며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기반으로 생기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여성복 브랜드다.특유의 통통 튀는 컬러감과 키치한 무드로 23년 S/S 시즌부터 F/W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매 시즌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아웃핏과 콘텐츠들로 Gen-Z 세대들에게
영세자영업자들을 포함한 일반서민들이 연이은 고금리로 인해 '급전'으로 일컫는 신용카드사와 저축은행 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 이들 저축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속에 대출 문턱을 크게 높이면서 서민들은 카드사 또는 보험사로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들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표 '서민급전'을 제공하는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고공행진을 나타내고 있다. 카드사의 연체율은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한 달 이상 연체율을 의미한다.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은 1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 복합위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기후와 성장, 인구를 '3대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소재 글로벌 기업 임원급 155명을 대상으로 '대내외 주요 리스크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기술, 환경 등 5대 분야 총 25개 세부 리스크 중 발생 가능성과 파급 효과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중요하다고 간주하는 리스크를 순위별로 선정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21.3%는 폭염, 폭설, 폭우 등 극한 기후로
한국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중국 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한국 소비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선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바이어가 본 한국 소비제품 경쟁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지난 2∼3월 한국 소비재를 수입·판매하는 중국 바이어 27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와 최근 중국 소비시장 분석 자료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가장 중요한 요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27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조합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인 538표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일대 약 4만평의 부지에 아파트 2992세대, 상가 약 6800평과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927억원이다. 노량진 1구역은 노량진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또한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장승배기역 7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함으로써 향후 미래 가치도 매우 높게
농림축산식품부는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 사업' 대상으로 감자빵 제조업체 '밭', 전통주 업체 '복순도가' 등 1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 사업은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농식품부는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매칭해 지원한다. 또 투자 상담과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오트와 아몬드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광고 모델로 배우 오정세와 안은진을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는 두 배우를 주인공으로 발탁해 음료 선택 시 갈등 상황을 표현하고, 모델 특성에 따라 2가지 콘셉트의 유쾌한 광고를 기획했다.배우 오정세를 모델로 한 광고는 음료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이 맛인지 건강인지 고민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두 명의 주인공은 맛과 건강 사이에서 갈등하다 ‘한 입으로 두 맛 하자’라고 함께 외치며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기는 오트몬드를 소개한
전남 함평나비대축제가 올해 제26회를 맞아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여행’이라는 주제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축제 첫날인 26일 엑스포공원 내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개장 기념 나비날리기 행사가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이어 오후 7시에 펼쳐진 나비축제 개막식은 주민과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축하 공연으로 가수 박지현, 지원이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대한민국 최고의 봄 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함평 나비대축제’는 올해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나비대축제에서는 메리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