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업체 선정, 대상자 신청 및 선정, 주문시스템 구축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특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가운데 ‘임산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 2천796명에게 사업비 13억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또한 난임부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소득과 상관
미국 뉴욕 증시에서 시장 가치가 2조달러가 넘는 기업이 역대 처음으로 4개가 됐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엔비디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모두 시총 2조달러(2758조원)를 넘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MS가 3조190억 달러로 유일하게 3조달러를 넘었고, 애플이 2조6140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AI(인공지능)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알파벳도 각각 2조1930억달러와 2조1440억달러로 모두 2조달러를 돌파했다.뉴욕 증시에서 시장 가치가 2조달러를 넘는 이른바
중국 공업기업들이 수출 둔화와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압력 지속 등의 여파로 1분기 수익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ㆍ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2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 공업기업들의 올 1분기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지난 1~2월 10.2% 증가에서 주춤해진 것이다.지난달에 국한하면 작년 동기 대비 3.5% 하락했다.통계국은 춘제(春節·중국의 설)에 따른 수치 왜곡을 없애기 위해 1∼2월 데이터를 합산해 지난달 발표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달 초 발생한 구호요원 오폭 사건으로 중단됐던 바다를 통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구호품 전달이 거의 한 달 만에 재개된다.연합뉴스는 뉴욕타임스(NYT)를 인용, 27일(현지시간) 오전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식량 400톤(t)을 실은 아랍에미리트(UAE) 선박 한척이 가자지구를 향해 출항했다고 UAE 당국자와 미국 단체 '근동난민구호'(Anera)가 전했다고 전했다.이달 1일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옮기던 구호단체 (WCK) 소속 직원 7명이 이스라엘군 오폭으로 숨진 뒤 해상을 통한 가자지구 구호품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오폭 사
이경훈과 교포 선수 마이클 김(미국)이 환상의 호흡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에 도전한다.이경훈과 마이클 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포볼 방식으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이글 1개를 합작해 10타를 줄였다.포볼은 같은 팀의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방식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중간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이-김 조는 공동 5위에 올라 단독 선두 패트릭 피시번-잭 블레어 조(중간 합계 23언더파 19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신세계 센텀시티의 지난 1분기 외국인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대만 등 중화권의 증가세가 크게 늘었고 명품 위주의 쇼핑에서 K패션 분야로 확장하는 등 달라진 트렌드도 확인됐다.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1분기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대비 42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최근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엔데믹을 선언한 뒤 1년 만에 ‘완전한 엔데믹’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실제로 신세계 센텀시티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으로 정상화되면 한러 관계도 복원될 수 있을 것"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7일 공개된 KBS 1TV '남북의 창' 방송 1000회 기념 특별대담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정부 초대 주러시아대사를 역임한 장 실장은 이날 "궁극적으로 남북한 중 어디와 협력해야 하는지 러시아 스스로가 잘 안다"고 했다.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내 방북할 경우 러북 사이에 핵심적인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러북 군사협력과 관련해 우리가 특히 우려하는 부분이 있고 러시아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인수위는 "복지부가 (의대) 교수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며 "의대 교수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엄포를 놨다.그러면서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 위기를 맞게 될 것이기에 의대 교수들이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정당한 절차에 따라 사직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인수위는 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협상과 관련한 이스라엘 제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마스 협상단을 이끄는 가자지구 2인자 칼릴 알하이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3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에 전달한 자신들의 입장에 대한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공식 반응을 접수했다"며 "이 제안을 검토하고, 검토를 마치면 그에 대한 입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쪽 끝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나왔다.
“3대가 함께 하루에 7~8000보를 행복하게 걸을 수 있으니 세대간 통합에 노인 건강은 물론 국가 의료비 지출까지 줄일 수 있으니 1석3조 아닌가요“‘제1회 대한노인회장배 전국 임직원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5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대에 위치한 양평파크골프장(81홀)에서 열렸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깅한 삶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 대회는 대한노인회중앙회 주최에 양평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전국 단위 임직원들의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의 계열사 에어로HT가 올해 4분기부터 플라잉카 예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연합뉴스는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 샤오펑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허샤오펑이 지배하는 에어로HT가 전날 SCMP에 "감항 인증(안전 비행 성능 인증)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그러나 정확한 출시 시기나 가격대는 공개하지 않았다.에어로HT는 10년 전 하늘을 나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을 시작했다.허 CEO는 지난 25일 베이징오토쇼 언론 브리핑에서
이정민이 메이저 대회 개인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이정민은 2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홀인원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쳤다.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2위 방신실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이정민은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11승을 쌓겠다는 각오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정민은 3번 홀(파4)에서 6번 홀(파
이정환과 장동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이정환은 2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성적을 낸 이정환은 장동규와 함께 공동 1위로 28일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장동규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뽑아내며 역시 10언더파 206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우리금융그룹 후
아시아나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 간 작년도 임금협상에 대해 잠정 합의에 다다랐다.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26일 기본급 7.5%를 비롯, 안전장려금 100% 인상 등이 포함한 잠정 합의안을 내놨다.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조종사노조의 조정 신청을 받아 양측 중재를 시도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애초 노조는 이날부터 쟁의권 확보를 위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합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단 투표를 보류했다.잠정 합의안 나옴에 따라 노조는 다음 달 2일까지 조
▶황병극(전 국회사무처 전문위원·향년 85)씨 별세, 이영숙씨 남편상, 황상민(삼성화재 상무)·황정아·황상범(선유문화사 대표)씨 부친상, 진성대씨 장인상, 문서영씨 시부상 = 26일 오후 7시7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787km 해상에서 27일 오후 5시 36분(한국 시각)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기관 등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27.90도, 동경 140.00도로 발생 깊이는 540km에 달한다.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정부는 27일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는 것에 이같이 말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최근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의 요구로 라인 운영사 라인 야후의 네이버 지분 인수에 들어간 것에 한국 정부의 입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이어 "이번 건과 관련해 네이버 측 입장을 확인하겠다"며 "필요시 일본 측과도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라인 야후의 중간지주사 A홀딩스의 네이버 주식을 매입
"판문점회담과 9·19 군사합의가 가져온 것은 한반도의 평화가 아닌, 북한의 일방적인 규약 파기와 도발뿐"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4·27 판문점선언 6주년인 27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판문점회담 6주년 기념행사 영상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총선 민의에 따라 한반도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비판하며 이렇게 밝혔다.김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은 아직도 망상 속에서 홀로 '도보다리'를 건너고 있느냐. 아니면 '민의'라는 단어를 정치 레토릭에 활용할 수 있는 수단쯤으로 생각하는 것이냐"고 따졌다.그
'홍해 깡패'로 자리매김한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이 계속되는 분위기다.한동안 잠잠하던 후티는 최근 들어 미사일과 드론 등을 동원해 홍해를 항해하는 선박을 잇따라 공격하기 시작했다.B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27일 이날 홍해에서 유조선 '안드로메다 스타'호를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미국 중부사령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날 후티 반군이 홍해로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이에 따라 이 유조선에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선체가 일부
김세영과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3타를 쳤다.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가 다소 밀렸다고 외신과 연합뉴스가 전했다.지난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