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 JB금융지주가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 실적이 양호했던데다 캐피탈 선전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기업대출 중심으로 점점 상승하고 있는 연체율 등 악화된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전날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1732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기록했다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핵심 수익원
삼성증권이 가정의 달을 기념해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미성년자 자녀의 비대면 계좌개설 후 주식선물하기 100만원 이상 완료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단, 주식선물하기 기능으로 발신자와 수신자간 동일 주식을 교환하는 경우에는 당첨 대상에서 제외한다.삼성증권의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모바일앱 ‘mPOP’에서 가능하며,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진행할 수 있다. 자녀 계좌개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AI와 방위산업을 테마로 3종목만 편입한 성장형 ETN을 한국거래소에 업계 최초로 상장한다고 23일(화) 밝혔다.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미국 AI TOP3 ETN (종목코드: 520072)’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AI 비즈니스와 연계된 사업을 주로 영위하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가중 1배수로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며, 현재기준 구성종목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3종목이다.‘미래에셋 미국 방위산업 TOP3 ETN (종목코드: 520074)’ 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방위산업을 주로
KB증권은 지난 19일(금), 서울시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화)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KB증권 강진두 경영지원부문장과 서울시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 등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작년 5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서울시 대표 정원축제로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KB증권은 도심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원(엔화 300억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성태 은행장과 미즈호은행의 카토 마사히코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이다. 미즈호은행과 원화·엔화 양방향 커미티드라인 계약 체결로 기업은행은 3000억원의 한도를 제공하고, 미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9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은 자산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했고 나머지 절반은 일부만 공유를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부부끼리는 자산을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총 4만2435명이 참여했다.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부부끼리는 자산을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라를 질문에 전체의 약 47%에 해
SK증권은 23일 카카오게임즈의 기존작 매출 감소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전망했다.남효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컨센서스(145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 2월 출시한 'R.O.M'이 견조한 성과를 보였으나 'R.O.M' 관련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가 증가하고, '오딘','아레스' 등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출시 예정작이 다수 대기하고 있는 점은 긍정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공간관리 전문기업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기반 기획설계 프롭테크 기업인 에디트콜렉티브와 함께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은 하나은행 WM본부 자산관리컨설팅센터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하는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로, 손님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가치평가·분석해 손님 투자성향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손님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에
주주환원 정책 강화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배당 선진화 이후에 첫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지난달 주주총회를 마친 주요 증권사들이 배당금 지급에 돌입한 상황에서 배당 선진화 도입에 따른 증권사별 배당 기준일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증권사 투자자들은 배당 기준일을 정확히 확인해야 혼선을 예방할 수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업계 1위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주주들에게 898억828만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배당 선진화 정책에 따라 배당 기준일을 변경했다.미래에셋증권
NH농협은행은 금융당국에 은행 겸영업무 신고절차를 완료하고,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농협은행 '대출비교서비스'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8개 금융사의 25개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10개사 27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객은 여러 금융사 앱 설치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농협은행 앱에서 한 번에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 후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상품 탐색시간이 줄어들고 거래 편의성
뉴욕증시가 기술주에 대하 저가 매수세 유입에 3대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4.35% 반등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74%, 대만 TSMC 1.6%, AMD 1.36%, 마이크론 2.2%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빅테크주들도 마이크로소프트 0.46%, 구글 1.43%, 애플 0.51%, 아마존 1.49% 올랐다. 그러나 판매 가격 인하 여파로 테슬라와 중국 리오토는 3.40%, 5.57% 급락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53.58포인
은행권이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원을 출연한다. 이는 1조5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은행공동 지원 프로젝트다.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하나·신한·우리·기업·국민·SC제일·한국씨티·카카오·광주)은 서민금융진흥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앞서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
KB금융그룹은 ‘지구의 날’을 맞아 그룹 차원의 소등행사와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소등행사 동참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에 처음 제정된 이후, 전세계 150여개 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지구의 날’ 마다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민간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KB금융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KB국민은행, KB
올해 1분기 주요 금융지주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장 먼저 성적표를 공개한 JB금융지주가 함박웃음 지었다.JB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732억원을 기록했다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3.8%, 1.10%를 기록하며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최근 중소기업 매출은 감소하고 비용은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다”며 “아직 연체율 등의 절대적인 수치는 양호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킥오프 회의)에서 “중소기업은 산업생태계와 고용측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협의체는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및 재무상태 등을 살펴 리스크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고, 현장에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이자 부담 가중되자 지난해 은행 민원이 1년 전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금리에 대한 불만 등 대출금리 관련 민원은 약 300%가량 급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민원 건수는 9만3842건으로, 전년(8만7113건) 대비 7.7%(+6729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민원건수 중 보험업권 민원이 53.0%(손해보험 38.6%‧생명보험 14.4%)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중소서민 21.9%, 은
대신증권이 금융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고객참여제도를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판매중인 금융 상품, 서비스 및 사후관리에 대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온라인 고객패널인 ‘2024 대신 프렌즈’를 20명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신 프렌즈로 선정된 고객은 5월부터 약 4개월간 대신증권의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온라인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고객패널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 건 별로 최대 10만원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활동
NH투자증권은 오는 5월 10일까지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을 지정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전 임직원들의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은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다.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부가 주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은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투자업의 근간인 고객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진행된다.이번 금융소비자보호 주간 동안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은 ‘금융소비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오는 5월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한다.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과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본점에 충전선과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한국투자증권은 22일 매크로 불확실성이 개선되면 유통 섹터에서는 실적 안정성이 높은 신세계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명주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5천817억원, 영업이익은 1천667억원으로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작년 연말부터 소비자의 명품 구매 수요가 회복되면서 명품 매출 비중이 높은 신세계 백화점이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소비 여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함에도 1분기 신세계 백화점은 높은 기존 점 신장을 기록하는데, 이는 코로나19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