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년 가까이 잠정 활동 중단 상태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도 이같은 논의를 곧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해당 회의에서 제평위 재개를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혁신포럼은 앞으로 수개월 간 제평위 재개를 위한 사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카카오도 조만간 대내외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뉴스 제평위 관련 논의를 할 계획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TSMC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강력한 인공지능(AI) 칩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8일 CNBC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순매출은 5926억4000만 대만달러(약 25조1931억원)로 1년 전보다 16.5% 증가했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전문가 예상치 5829억4000만 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1분기 순이익도 전년보다 8.9% 많아진 2254억9000만 대 만달러로 이 역시 LSEG 예상치 2135억9000만 대만달러를 상회했다. T
작년 국내 웨어러블 시장 외형이 쪼그라 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등 영향이다. 업계는 이미 출시돼 흥행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핏'과 올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 링'이 웨어러블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날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작년 국내 웨어러블 제품 출하량은 877만 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5.5% 감소한 수치다. IDC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관련 수요가 급증했지만, 경기 불확실성 가중과 제조사 재고 관리 등으로 출하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의 마지막 3단계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밝혔다.농어촌 5G 공동이용이란 통신 3사가 농어촌 지역을 나눠 각각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해 직접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타사 통신망을 이용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지난 2021년 4월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가 농어촌 지역에도 5G 서비스를 조속히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계획을 발표하고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해왔다.이번 3단계 상용화는 52개 군에 소재
넷마블은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발표에 따르면 레이븐2는 5월 말 국내 출시될 예정으로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이날 사전등록도 시작한다. 이용자는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며, 사역마 아
미국 최대의 메모리칩 메이커 마이크론이 미 정부로부터 8조원 이상의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마이크론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와 메모리칩 분야의 경쟁자다.조 바이든 행정부가 앞서 인텔, TSMC,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 방식과 똑 같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이날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미 상무부로부터 60억달러(8조28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마이크론이 보조금 외에 반도체법 상의 대출 지원도 받을 계획인지는
엔씨소프트가 AI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 ICASSP(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oustics, Speech and Signal Processing) 2024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ICASSP는 매년 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49회를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 세계 과학자 4000여 명이 참석해 신호처리 기술을 비롯한 각종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을 발표한다.엔씨는 이번 ICASSP 2024에 ▲멀티모달 언어모델의 시각적 환각 현상 완화 ▲열악
LG전자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
네이버는 자사가 운영 중인 물류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이 당일 및 일요배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구매자들은 빠른 배송 니즈가 높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부터 당일배송과 일요배송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출시한 네이버도착보장은 판매자가 판매부터 물류 데이터까지 확보해 D2C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류 솔루션이다.네이버는 지난 15일부터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당일배송을 시작했다.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은 물류 데이터 및 창고관리시스템(WM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AI TV 시대를 여는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두배 빨라진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형 TV 신규 라인업은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것"이며 "AI를 통해 접근성, 지속성, 보안성 등 전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사하고,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주 6일 근무'를 실시한다. 주력 계열사의 실적 부진과 환율, 유가 등 경영 환경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가 이번 주말부터 임원을 대상으로 주 6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경기 침체 이후 개발, 지원 부서 임원을 중심으로 절반 가량이 6일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번 주부터 다른 부서장도 참여를 받는다.삼성전자는 개발·지원 등 일부 부서 임원들이 이미 주 6일 근무를 해왔는데. 이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등 미국에 수입되는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도 관세를 부과해달라는 한화큐셀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17일자)을 인용, 한화큐셀이 지난 2월 23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면제를 폐지해달라고 공식 청원했다고 보도했다한화큐셀은 청원에서 태양광 기업들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덕분에 시작한 대미 투자를 계속하려면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화큐셀은 "양면형 모듈의 수입 급증에 따른 부정적인 시장 여건이 몇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ASML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주가가 7% 넘게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SML 주가는 7.09% 급락한 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SML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7% 감소한 52억9000만유로(약 7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0억5000만유로(약 3조원)에서 12억2000만유로(약 1조8000억원)로 약 40% 급감했다. 주요 반도체 업체가 생산한 스마트폰, 컴퓨터의 판매 부진에 따라 AS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의 본사가 있는 대만의 올해 반도체 산업 생산액이 17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는 17일 중국시보와 경제일보 등 대만 언론을 인용, 대만 정보정책협의회 산하 산업정보연구소(MIC)가 전날 '제37회 MIC 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고 전했다.연구소는 올해 대만 반도체 산업 생산액이 전년 대비 13.6% 증가해 4조1700억대만달러(1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이 가운데 파운드리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조4000억대만달러(102조원)에 이르고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쇼핑몰 리뷰 관리 솔루션 기업 크리마와 제휴를 맺고 고객 브랜드에 크리마의 쇼핑몰 리뷰 서비스 연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임웹은 브랜드 빌더로서 웹사이트 구축, 디자인, 커머스 운영 및 성장, 마케팅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을 지원한다. 또 타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고도화된 물류, 상품 연동, 챗봇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크리마는 온라인 쇼핑몰 통합 리뷰관리 솔루션 '크리마 리뷰'를 제공하며, 누적 8000여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크리마 리뷰는 AI 기술 기반의 리뷰 수집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 IT쇼 2024(WIS 2024)’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KT, 카카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부스를 꾸리고 방문객을 맞는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의 공통 키워드는 AI다. 먼저 SKT는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라는 테마의 전시관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의 독보적인 화질 성능을 무기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4(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24)'에서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SmallHD', 'FSI(Flanders Scientific Inc.)'와 협력해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레퍼런스 모니터는 영화나 방송 제작 현장에서 촬영 영상의 완성도를 확인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양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IT 쇼(2024 World IT Sho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일상 속에 스며든 '갤럭시 AI' 라이프삼성전자는 '갤럭시 AI'로 달라진 일상을 선보인다. 우선 회사는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상황별로 유용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실시간 통역'을 통해 외국인과 직접 대화 또는 통화를 하거나 '채팅 어시스트'로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의 일본 서비스를 17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히트2는 17일 자정부터 일본 서비스명 'HIT : The World (히트 더 월드)'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받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총 15개 서버에서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로, 메이 등 현지 전용 펫 2종을 만나볼 수 있다.히트2는 원작 HIT 세계관 기반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중심의 전장을 갖춘 MMO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하고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향후 모바일 분야를 넘어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