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콘느.
㈜샤콘느.

예비사회적기업 ㈜샤콘느(대표 윤보영)가 2021년 부산시가 지정하는 ‘도시 재생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문기업은 부산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시재생사업 실적·계획·매출·성장률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부산 중소·중견업체 중 선정된다.

해당 기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8주간 도시재생 전문 의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인증서·인증현판·수첩 등의 부산도시재생기업 홍보 지원을 받고 구·군 지자체 도시재생사업 수의계약 시 우선 계약 권고 대상으로 지정된다.

샤콘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업계가 힘들어졌지만 굴하지 않고 사업을 더욱 확장해갔다고 전했다.

지역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살롱 콘서트 라라라’ 심화한 예체능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키즈 오페라 동화’ 등의 콘텐츠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돕고 도심의 문화 도시 재생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남구 대학 중심가의 청년창조발전소에 입주해 ‘남구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상구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MOU를 맺으며 문화 도시 재생 기업의 자질을 발휘하고 있다.

윤보영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문화예술’과 ‘청년’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며 도시 재생을 꿈꿔온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부산을 만들고 문화 도시 재생으로 지역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콘느는 2018년 해운대 해리단길에 복합문화공간 ‘살롱 샤콘느’에서 시작해 지역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300여회의 살롱 콘서트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래식 콘서트·아카데미 ▲예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을 위한 예술 아카데미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커뮤니티 ▲지역 청년들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문화발전을 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