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DMZ 철책 통문./사진=연합뉴스

강원도 고성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수색 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병사가 갑자기 쓰러져 순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 20분경 고성에 있는 모 부대 소속 A 일병이 DMZ 수색 작전 도중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됐다. 그러나 이 병사는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지난 8일 순직했다.

육군은 "사망 원인은 현재까지 열사병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A 일병을 상병으로 추서해 서울현충원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