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셀이 전 세계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회사의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2(Biotech Showcase 2022)에서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발표는 지아이셀의 최고사업책임자인 이희형 부사장이 맡는다.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2’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와 17일부터 19일까지 두 번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2008년부터 데미 콜튼(Demy-Colton)과 EBD 그룹이 개최해왔으며 바이오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매년 비슷한 일정으로 개최된다.

지아이셀은 보조단백질을 활용한 독자적인 배양 핵심 기술력과 이 기술을 활용한 동종유래 NK 세포(이하 T.O.P. NK) 등 지아이셀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한다. 또, 다국적 회사들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파트너링 회의를 통해 투자 유치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아이셀 홍천표 대표는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2를 통해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파트너사들에게 개발 중인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과 지아이셀의 강점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 및 파트너링의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아이셀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T.O.P. NK는 암을 표적하며 최적화된 조건으로 배양된 고순도, 고활성의 NK 세포로 올해 1상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경쟁사들은 NK 세포를 배양할 때 암 유래 먹이세포를 같이 배양을 하거나 성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유전자 변형을 가한다. 반면 지아이셀은 암 유래 먹이세포나 유전자 변형 없이 보조단백질을 활용한 Immune Cell pure Expander 플랫폼으로 NK 세포를 안전성 우려 없이 높은 성능으로 키우고 있다. 또한, 50L 배양 공정에 성공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NK 세포 배양 기술력도 겸비하였다. 기존 세포치료제의 적응증이 혈액암 위주라면, T.O.P. NK의 효능은 고형암 치료까지 그 가능성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