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금정 시민 인문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 부산 금정구)
‘제6기 금정 시민 인문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 부산 금정구)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내달 8~17일 총 6회에 걸쳐 부산대학교와 함께 ‘제6기 금정 시민 인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금정BOOKPARK(북파크)와 금정BOOKBANK(북뱅크) 두 개의 작은도서관에서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북파크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주간 화·목요일에 총 4회에 걸쳐 정영석 부산대 약학과 교수의 의약품 관련 강의와 이찬호 부산대 경영학과 교수의 부동산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금정북뱅크에서는 청년특화 작은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부산대 재학생 등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이장우 부산대 경영학과 교수와 권혁 부산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경제와 인권 관련 강의가 2회에 걸쳐 펼쳐지게 된다.

금정북파크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될 이번 인문학 강의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년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금정북뱅크 강의는 부산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접수를 진행한다.

정미영 구청장은 “부산대와 함께 진행하는 인문학 아카데미가 점점 특화되고 질 높은 강의로 발전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북파크와 북뱅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각자 원하는 인문학 강의를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