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설치, 스마트팜 교육·체험기회 제공. 사진=안동시 제공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설치, 스마트팜 교육·체험기회 제공.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명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 2022년을 안동 미래 농업의 터닝포인트로 삼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명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 2022년을 안동 미래 농업의 터닝포인트로 삼았다.

안동의 대표적인 약용작물은 산약, 지황, 우슬 등이다. 시는 지황 우량 종근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종근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 납품할 계획이다. 우량 종근의 생산을 위한 지황 재배기술 지도에 힘쓴다. 또한, 지황 재배 농가에 우량 종근 지원사업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험 재배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재배법을 정립, 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설치해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자 과학영농실증시범포를 운영, 지역특화작물발굴에도 노력한다.

지황·고구마 등의 우량 무병종묘 생산, 보급을 위한 조직배양실 운영과 산업용 대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대마 시험 재배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와 농업기술 현장적용 실증사업도 추진해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에도 나선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꽃묘장에서는 도심 곳곳에 식재할 봄꽃 재배가 한창이다. 시설하우스 6개동, 4,670㎡ 규모로 연간 꽃묘 50여만 본을 생산하고 있다. 시 곳곳을 수놓은 꽃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마음의 힐링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병해충진단실’을 운영한다. 디지털 자동현미경 시스템으로는 세균 및 곰팡이병의 진단이, 자동핵산 추출기와 PCR로는 작물 바이러스 분석이 가능하다. 농작물의 병해충과 바이러스를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진단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고객수요 중심의 지도 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중요성이 부각된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자상거래 온·오프라인 교육을 추진하고, 농업 정보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정보화농업인회 육성에 집중한다. 더불어 농가 경영 진단과 개선을 위한 강소농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한우번식연구회를 기술 경쟁력 우위의 축산 연구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사양 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원예 분야에서도 다양한 화훼류 연구 단체를 육성해 시민 정서 함양과 새소득원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업현장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교육 매체와 콘텐츠로 농업인과 소통해 안동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경쟁력 있는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