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 부동산 분위기가 2020년 12월을 기점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실제 미분양, 평균 매매가 등을 분석해 본 결과 2020년 12월부터 눈에 띄는 호조세가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현황보고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의 미분양 가구 수는 2020년 11월까지 월 평균 395건으로 9월은 1057건까지 적체됐었다. 하지만 12월 42건으로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이후 2021년 10월까지 10건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평균 매매가 역시 12월 808만원으로 직전 781만원의 103%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이후 2021년 1월 900만원대, 4월 1000만원대, 7월 1100만원대에 진입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경기 양주는 경기도 전체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의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양주의 아파트 가격은 3.3㎡당 평균 1213만원으로 2020년 대비 1년만에 50% 상승해 동두천과 함께 경기도에서 가장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경기 양주의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탄 데에는 7호선 연장선의 착공 소식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7호선 연장선은 도봉산역에서 옥정역을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24년 공사가 완료될 시 양주신도시에서부터 청담 등 강남 핵심지역까지 환승없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양주와 2월 7호선 연장 사업 착공이 진행되는 청라가 그 궤를 함께할 것이라는 의견도 대다수다. 청라국제도시는 10억을 웃도는 실거래 신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용 84㎡ 호가는 16억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오는 4월에는 양주 옥정지구에 대규모 단독주택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로 양주 최초로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됐다.

28일 건설사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교육, 생활,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한데 조성된다.

우선 이 단지는 초중고 교육환경이 모두 인근에 있으며,  타 신도시의 단독주택의 경우 다소 외진 곳에 있어 학령기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입학할 때 이사를 고려하게 되는 반면, 이 단지는 초중고가 모두 가까이에 있어 이사 걱정 없이 12년 안심 통학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의 인근으로 영화관을 비롯해 식당 및 편의시설, 대형마트, 쇼핑몰 등도 다양하게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옥정 생태숲공원에 둘러싸여 있으며, 옥정중앙공원, 옥정체육공원 등도 단지 인근에 있다. 단지 내에도 다양한 조경 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옥정지구와 강남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가칭, 예정)도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1호선 회정역(예정)과 GTX-C노선이 지나게 될 덕정역(예정)과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한편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단지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양주시, 노원구, 남양주시 에 각각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3월에는 현장 전망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 전망대는 현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