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USA 2022’ Company Presentation에서 알츠가드 소개중인 김진우 대표/출처=하이(HAII)
‘BIO USA 2022’ Company Presentation에서 알츠가드 소개중인 김진우 대표/출처=하이(HAII)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대표 김진우)는 오는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컴퍼니 프레젠테이션’ 세션에 초대받아 알츠하이머 등 경도인지장애의 선별도구인 ‘알츠가드(Alzguard)’ 사례 및 정확성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매년 1만 5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여 전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및 제악업계 파트너링 행사이다. 올해 바이오 USA에는 3,8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하이는 서울투자청 (Invest Seoul)지원으로 바이오 USA 행사 중 가장 이목을 끄는 프로그램인 ‘컴퍼니 프레젠테이션’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김진우 대표가 13분 동안 발표를 진행했다. 

‘컴퍼니 프레젠테이션’에서 김진우 대표는 하이가 개발 중인 6종의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또한 각 파이프라인은 ‘치료제 버전’과 ‘웰니스 버전’ 두 가지 개발 방향을 검토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젠테이션의 핵심 내용은 경도인지장애로 인해 저하된 인지기능의 재활 및 인지 예비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인 ‘알츠가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과제, 과제번호2021-0-01596)의 디지털 바이오 마커에 대한 소개였다. 김진우 대표는 알츠가드의 △시선추적 △음성 △인지 반응을 소개하고 디지털 바이오 마커의 정확성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하이의 김진우 대표는 “바이오USA는 업계 전문가, 핵심 제약 회사들 및 리더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하이의 디지털치료제가 세계 바이오업계로부터 한국 디지털치료제 기술이 큰 관심을 받고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인정 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는 바이오 USA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화를 위해 세계 유수의 기업 및 연구 기관들과의 개발 중인 치료제의 임상 진행과 공동 사업에 대한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