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차원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메타버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심화과정 교육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심화과정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자 양성을 위한 기획, 개발, 디자인까지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교육한다.

하반기 심화과정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수요 중심으로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지원한다.

(자료=경기도청)
(자료=경기도청)

이번 심화과정에선 교육생 총 25명을 선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별도 교육비 부담 없이 광교에 위치한 경기VRAR(가상/증강현실)제작 거점센터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0시간의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한 교육을 지원받는다.

교육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콘텐츠 제작 ▲실감기술(VR·AR·XR) 콘텐츠 제작도구(엔진․툴)인 유니티(Unity) 중심의 프로그래밍과 3차원 모형화(3D 모델링) 그래픽 교육 ▲과제 실적자료집(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기획·제작 ▲전문가 멘토링·특강 ▲해커톤 경진대회·시상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제작도구(엔진·툴)인 유니티 교육인증 자격증을 발급한다. 또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수료생과 수요기업 연결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내 교육 및 행사공고 확인 후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송은실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메타버스 산업계 최신 동향과 기술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 과정으로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우수개발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