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시민대학교 동남권 캠퍼스에서 열린 아람코 코딩 해커톤에 참여한 학생들이 코딩을 통해 환경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하고 있다.(사진=아람코 코리아)
지난 18일 서울시민대학교 동남권 캠퍼스에서 열린 아람코 코딩 해커톤에 참여한 학생들이 코딩을 통해 환경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하고 있다.(사진=아람코 코리아)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가 서울시, 미담장학와 함께 전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경진대회인 아람코 코딩 해커톤 (Aramco Coding Hackathon)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서울시민대학교 동남권 캠퍼스에서 열린 아람코 코딩 해커톤은 지난해 8월 아람코 코리아가 서울시와 미담장학회와 체결한 ‘서울런(Seoul Learn) X 아람코 코딩 스쿨(Aramco Coding School)’ 교육 기부 프로그램 일환으로, 참가 학생들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 및 코딩 흥미도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오는 4월에는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 (DDP)에서 아람코 코딩스쿨 참가 학생과 일반 학생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딩 경진 대회인 ‘아람코 코딩 월드컵 (Aramco Coding World Cup)’도 개최할 예정이다.

해커톤 참가 학생들은 팀당 5명씩 구성되어 팀별로 주어진 ▲쓰레기 재활용▲대기오염 ▲ 수질오염 등의 환경 관련 이슈들에 대해 앱개발 오픈 소스인 오븐 (Oven)을 활용해 직접 앱을 제작·디자인하며 해당 이슈들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솔루션을 도출한 상위팀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팀별 해커톤과 더불어, ‘알고리즘 윳놀이[3]’ ‘최단 경로 찾기[4]’ 등의 언플러그드 코딩, ‘종이로 만든 의자[5]’, ‘마시멜로 챌린지[6]’ 등의 디자인 씽킹 등 해커톤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코딩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무티브 알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우리가 하는 일의 진정한 가치는 지역사회의 번영과 지역민들을 도울 수 있는 잠재력에 있다고 믿고 있다"며, "오늘 아람코 코딩 해커톤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앞으로 코딩을 배워나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여러 역량들을 키울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