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메모리 칩 메이커인 마이크론은 메모리 재고가 개선되고 있고 생성AI의 수요로 데이터 센터용 메모리 칩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28일(현지시간) 메모리칩 재고가 개선되고 있고 생성AI 돌풍으로 데이터센터용 칩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주가 추이. 자료=야후파이낸스
  마이크론은 28일(현지시간) 메모리칩 재고가 개선되고 있고 생성AI 돌풍으로 데이터센터용 칩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주가 추이. 자료=야후파이낸스

 산제이 마호트라 CEO는 28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도전적인 시장 환경에서 가이던스 범위 안에서의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또 메모리 칩 재고와 관련, “고객사들의 재고가 개선되고 있고, 업계의 수급 균형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장기적인 수요에는 확신이 있으며, 기술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신중하게 투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확장이 마이크론 수요 증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챗GPT 돌풍으로 생성AI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면서 데이터 센터용 메모리칩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분기별 매출 및 순이익 추이. 자료=인베스터닷컴 야후파이낸스
  마이크론 분기별 매출 및 순이익 추이. 자료=인베스터닷컴 야후파이낸스

  장 마감후 실적 발표에서 40억 8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인 37억 3580만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주당순손실은 1.91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0.79달러보다 컸다. 

 마이크론 주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마감 후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자 시간외 거래서 2% 가까이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