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프레시는 미국 뉴욕 랜들스 섬에서 16일 열린 Vegandale Fest 2023(이하 비건델)에 스폰서의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비건델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페스티벌로 올해 말까지 시카고, 뉴욕, 토론토, 달라스, LA, 마이애미까지 미국의 총 6개의 지역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뉴욕에서 250개 이상의 글로벌 식물성 식품 브랜드가 참가해 풍성한 이벤트와 100% 식물성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들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해 하루 동안 열리는 행사임에도 3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다.

회사는 금번 비건델에서 아몬드 밀크로 만든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와 페퍼잭 슬라이스 치즈를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는 그릴드 치즈를 선보였다. 특히 페퍼잭 슬라이스 치즈는 이번 행사에서 대중들에게 처음 공개한 제품으로써 할라피뇨가 들어가 기존 아메리칸 슬라이스 보다 매콤한 감칠맛이 더해진 식물성 슬라이스 치즈다. 

회사가 선보인 그릴드 치즈 2종은 남녀 불문하고 이목을 끌어 행사 내내 많은 발걸음이 이어졌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한편, 회사는 최근 오트 밀크를 베이스로 한 슬라이스 치즈를 신제품으로 출시하면서 한층 더 넓은 소비자층을 형성했고, Kroger 등 미국 대형 유통사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의 비건델이 열린 두 번째 도시 뉴욕에서 유의미한 성공을 거둔 가운데 10월 28일 LA 주립 역사 공원에서 열리는 비건델에도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오경아 대표는 “그 동안 아메리칸 슬라이스로 만든 그릴드 치즈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쌓아왔는데, 페퍼잭 슬라이스에 대한 현장 반응이 예상보다 정말 뜨거웠다”며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전역의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