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미(NearMe) 셔틀 서비스 차량 이미지/ 사진= 브이씨소프트 제공.
니어미(NearMe) 셔틀 서비스 차량 이미지/ 사진= 브이씨소프트 제공.

보이스캐디 핀위치 기술을 기반으로한 골프 IT 전문 기업 브이씨소프트(대표 심상일)가 자사의 플렛폼인 'APL골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본 골프장과 도쿄 도심 등을 운행하는 송영 서비스(차량 예약)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최근 APL골프 앱을 통해 일본내 골프장 차량 및 교통 예약을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서비스는 일본 택시 셰어 서비스 전문 업체 니어미(NearMe)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고 31일 밝혔다. 

'APL골프'는 스마트폰 등으로 세계 약 3만개의 골프장 코스정보를 제공중이다. 니어미는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술로 최적의 경로를 탐색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연결하는 운송서비스 회사로 약 60만명이상 회원이 이용중이다.

브이씨소프트가 처음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일본으로 골프 여행을 떠날 시 개인용 골프백과 옷 가방, 여행 트렁크 등 수하물 이동의 번거로움과 값 비싼 일본 교통비 부담의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브이씨소프트 제공.
사진= 브이씨소프트 제공.

골프장 송영 서비스는 해외 골프 라운드를 자주 나가는 마니아들을 위한 상품이다. 회사 측은 "도쿄 주요 호텔에서 약 127개 치바현 골프장까지 이동의 번거로움 등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최소 1주일 전 예약이 필수다. 각각 여행 특성에 맞춰 사전 예약을 완료 할 경우 약 2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만의 프라이빗한 이용을 원한다면 '리모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전용 차량을 예약자와 일행끼리만 사용하기 때문에 개인 사생활 보호를 원하는 단체나 기업 고객 등에게 안성맞춤이란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다카하라 코이치로(髙原幸一郎) 니어미(NearMe) 대표/ 사진= 브이씨소프트 제공.
다카하라 코이치로(髙原幸一郎) 니어미(NearMe) 대표/ 사진= 브이씨소프트 제공.

다카하라 코이치로(髙原幸一郎) 니어미 대표는 "기존 서비스가 전국 15개 공항과 그 주변 도시부에서 이용이 가능한 만큼 브이씨소프트와 새롭게 론칭한 서비스가 일본을 대표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송영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심상일 브이씨소프트 대표는 "지금까지의 일본 골프여행은 주로 차량 이슈로 패키지 여행이 주를 이뤘다"며 "이제는 자유로운 예약 배차로 아침에는 골프 라운드를, 저녁엔 도쿄 시내에서 쇼핑과 맛집 투어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정우 선임기자 seeyou@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