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일종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 구청장은 이웃 도시인 인천 남동구와 자매결연도시인 충북 괴산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을 지목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중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이웃 도시인 남동구와 자매결연도시인 괴산군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중구는 영종·용유 섬쌀 10㎏, 마을기업 커피홀릭의 드립백 세트, 월병 만들기와 치파오 체험이 가능한 차이나타운 감성 여행, 팔미도 유람선 승선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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