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예찬 후보 선거사무소)
(사진=장예찬 후보 선거사무소)

수영구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하루의 소회를 밝혔다.

장 후보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식 선거운동 첫날 하루가 지나갔다"고 적었다.

이어 "노인 일자리 교육, 노인 복지관 식사, 노인 유치원 노래교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영구 어르신들의 손을 잡았다"며 "노래교실에서는 수영구를 대표하는 연예인, 탤런트 고인범 선배님의 인기가 엄청났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하루종일 저와 함께 해주신 고인범 선배님께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 후보는 "시원하게 비를 맞으며 유세차를 타고 수영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며 "밤에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남천동 해변시장 부근과 더샵 횡단보도에서 인사를 드렸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삼익비치 대의원 총회에서는 저를 보고 안아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설계 변경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려는 삼익비치, 남천동 토박이 장예찬이 누구보다 화끈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영구에 대해 뭘 좀 알아야 일을 하지 않을까"라며 "언제든지 정부와 대통령실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야 재개발·재건축 팍팍 밀어줄 수 있다. 정답은 장예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 후보는 수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 △동방오거리역 신설 △복합문화센터 개발 △수영고등학교 유치를 제시한 바 있다.

수영구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유일한 수영구 출신인 장 후보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청년보좌역,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 팀장,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청년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윤 대통령의 1호 참모'로 불린다.

장 후보는 "누가 진짜 보수인지 판단해주시길 바란다"며 "어느 날 갑자기 다른 동네에서 지고 공천 준다니 가볍게 수영으로 날아온 것과, 오랜 세월 수영구에서 자고 보수를 위해 쌓아온 진정성을 판단 해주시리라 믿는다. 내가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대표한다"고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