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도시공사)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6일 공사 건설 현장, 관리 시설 등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공사의 전 관리시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 점검표를 활용한 자체 점검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안전 보건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해 시설물 관리자, 건설 현장 관리감독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해빙기 안전 취약 시설인 대규모 건설 현장과 노후 임대아파트, 출자 토지 가운데 급경사지 등 7곳을 표본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장에는 공사 임원진, 토질·기초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세부적인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반은 △옹벽·석축, 흙막이 등의 붕괴 및 전도 △벽면·배수로·건축물의 균열 및 누수 △재난 상황에 대한 보고·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시정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하고, 위험 요소가 없어질 때까지 관리 상태와 후속 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앞으로도 선제적 예방 점검 활동을 강화해 사고재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