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1리 위판장에서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총동창회 '제27차 해양환경보호운동 및 전복치패방류' 행사를 가졌다.
지난 12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1리 위판장에서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총동창회 '제27차 해양환경보호운동 및 전복치패방류' 행사를 가졌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김정호)는 지난 12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1리 위판장에서 '제27차 해양환경보호운동 및 전복치패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총동창회 회원과 모교 교장,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 수산관계자, 지역 어촌계 해녀와 주민 등이 참석해 전복종패 5만미를 방류하고 연안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방류한 전복종패는 지난해 4월부터 경북수자원연구원(원장 박형환)에서 인공부화해 4센티를 키운 것으로 전복은 다른 품종에 비해 경제성 효과가 상당히 높고, 연안 정착성 품종으로 방류 시 자원조성 효과가 뛰어나 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제27차 해양환경보호운동 및 전복치패방류 행사에 참가한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총동창회 회원과 재학생,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진호 기자)
제27차 해양환경보호운동 및 전복치패방류 행사에 참가한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총동창회 회원과 재학생,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진호 기자)

동문 다이빙클럽 회원은 바다 수중 속 오염원인 쓰레기와 폐그물 등 수중정화와 동문,  재학생은 주변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김정호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에서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27년 동안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뜻 깊은 해양보호 치어·치패방류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바다를 살리고 지키려는 작은 소망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