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공동 선도사업 등 전남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공동 선도사업 등 전남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농축산업도 첨단농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과 기후위기대응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및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공동 선도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공모사업 선정 및 친환경농업 직접직불제 확대 지원 등 2025년 중점 국고사업 예산 반영도 부탁했다.

송미령 장관은 미래농생명 발전 및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역점을 둔 전남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전남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농·축산업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도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안·함평 일원에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